공공데이터, 시민 활용 방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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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시민 활용 방안 열린다
  • 이문길
  • 승인 2019.1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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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이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장려하고 나선다(출처=위키미디어)
서울시청이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장려하고 나선다(출처=위키미디어)

지자체가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를 지속해서 공개하면서 활용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생활 관련 정보부터 다양한 자료가 공공 데이터로 공개되어 기업들의 활용 방법이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공공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하는 플랫폼을 전면 개방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공공데이터 및 분석플랫폼을 전면 개방하면서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의 주요 거점인 빅데이터 캠퍼스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열린데이터광장'의 공공데이터 공개 범위를 넓힌다. 그간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전면개방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 '열린데이터광장'을 오픈하며 활용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열린데이터광장, 기업 활용 성공사례 늘어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은' 서울시가 보유 중인 빅데이터를 시민이 활용할 수 있게끔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발자, 기획자, 연구자, 시민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현재 이 데이터를 활용한 이용 인원은 93억 5,000만 건에 달한다. 분야는 교통정보, 기후 관련, 문화시설 정보 확인 등 공공 정보가 다수를 차지한다.

지난 2016년부터 23억 명에서 2017년 41억 명, 올해 93.5억 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기업에서 이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이를 활용한 앱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하철 종결자 앱'은 국내 지하철 관련 앱 중 최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현재 지하철 실시간 도착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인 민간 앱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열린데이터광장' 데이터 축적을 꾸준히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2020년에는 5,700여 개의 데이터로 확대하고, 잠정적으로 2022년까지 총, 6000개 데이터 개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온라인으로 지자체 빅데이터를 열람할 방법이 확대될 전망이다(출처=픽사베이)
온라인으로 지자체 빅데이터를 열람할 방법이 확대될 전망이다(출처=픽사베이)

◆빅데이터 캠퍼스, 온라인 이용 가능해질 듯

서울시가 운영하는 빅데이터 캠퍼스 이용 방법도 늘어난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민간, 관, 산업과 학계가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기반의 도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는 빅데이터 생태계 구현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마포구 상암동에 개관한 이 캠퍼스는 SKT, KB국민카드 등 기업들과 협력해 구축한 자료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시민이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캠퍼스의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오프라인 캠퍼스를 온라인으로 개방하기 위해 작업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이용자의 시간 및 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빅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장려하여 협력 공모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에도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콘퍼런스'를 열며 공공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

◆축적되는 빅데이터, 활용 방법 다각화 예상

인터넷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6.4%로, 잠정 가치가 2,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데이터 가치가 늘어나고, 수집되는 정보량이 늘어나면서 지자체는 보유 중인 공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자체의 경우 공공 목적에 기반한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어서,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및 사회문제가 해결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도시 서울이 실현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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