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RP 솔루션 업체 쥐쉐이탄, 1억 달러 규모 시리즈 C 자금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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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ERP 솔루션 업체 쥐쉐이탄, 1억 달러 규모 시리즈 C 자금조달
  • 김준영
  • 승인 2020.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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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조 579억 6,700만‬달러에 달한다(사진=쥐쉐이탄 홈페이지)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조 579억 6,700만‬달러에 달한다(사진=쥐쉐이탄 홈페이지)

중국의 이커머스 기업자원관리(ERP) 솔루션 개발업체 쥐쉐이탄(聚水潭官网)이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CICC캐피탈 산하 델타과학기술펀드와 기존 투자자 블루레이크캐피탈도 참여했다.

2014년 1월에 최초 설립된 쥐쉐이탄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발주, 구매, 애프터세일즈, 공급망, 창고 서비스를 망라하는 SaaS 기업자원관리(ERP) 솔루션 제공업체다.

ERP 시스템은 기업 내부의 영업, 판매, 자재 구매, 생산관리, 고객 관리, 인적 자원 관리와 재무 및 회계 관리, 원가 관리 등의 운영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쥐쉐이탄의 설립자이자 CEO인 루오 하이동에 따르면, 라운드 수익금은 상품 및 서비스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및 최적화, 협업 공급망 구축, 해외 시장 확대, SaaS 협업 생태계 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커져가는 中 이커머스 시장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현재 중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조 579억 6,700만‬달러로 2024년 까지 연평균 8.6%의 성장률로 1조 4,741억 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이커머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대표적인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알리바바, 타오바오, 징둥닷컴, 메이퇀 디엔핑, 핀둬둬 등이 있다. 거대 이커머스 기업들은 소위 ‘슈퍼앱’을 통해 운영되며 지난 10년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 핀둬둬, 징둥의 성장이 매섭다. 핀둬둬의 올해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5억 41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알리바바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143억 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그러나 순익은 88% 감소한 31억 6,2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알리바바는 투자 손실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징둥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462억 위안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였다. 연간 활성 고객 계좌 수는 3억 8,740만 개로 24.8% 증가했다.

중국 이커머스 시장은 연평균 8.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사진=쥐쉐이탄 홈페이지)
중국 이커머스 시장은 연평균 8.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사진=쥐쉐이탄 홈페이지)

◆ “쥐쉐이탄, 이커머스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 높아”

앞서 쥐쉐이탄은 2015년 10월 아메바캐피탈과 위라이트캐피탈로부터 프리 A 라운드 1,500만 위안, 2016년 12월 완루캐피탈, 아메바캐피탈, 위라이트캐피탈로부터 5,000만 위안을 지원받았다. 

2018년 11월에는 비전플러스캐피탈, 블루레이크캐피탈, 지하이캐피탈로부터 시리즈 B1, B2 라운드 2억 5000만 위안을 모금했고, 작년 1월 세쿼이아캐피탈이 이끄는 시리즈 B+ 라운드 3억 위안을 조달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은 아직 기업 서비스, 특히 SaaS의 발전은 적어도 해외에 비해 5~10년 뒤쳐져 있다”며 “쥐쉐이탄은 이커머스 SaaS ERP 서비스를 진입점으로 삼아 더욱 성장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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