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경기개선 기대감에 상승세...경제활동 재개 희망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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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경기개선 기대감에 상승세...경제활동 재개 희망 '활활'
  • 이무영
  • 승인 2020.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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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가 온갖 악재에도 상승세를 기록했다(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얼어 있었던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희망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 미 증시가 온갖 악재에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아프리카계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에 여전한 미중 경제 갈등 등 다양한 악재가 있었지만 그 무엇도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막지는 못했다.

 

◆ 다우·S&P500·나스닥, 6월 들어 첫 상승 

6월 첫 거래일을 맞아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미중 경제 갈등과 항의 시위 등 악재로 인한 불안감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각종 지표의 호재 소식이 알려지며 경제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결국 상승세로 하루를 마쳤다. 

이날 다우·S&P500·나스닥 등 3대 지수 또한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91.91포인트 상승한 2만5475.02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도 11.42포인트 상승한 3055.73를 기록했다. 나스닥 역시 62.18포인트 뛰어오른 9552.05로 마쳤다.

PMI(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도 오래간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제조업황을 반영하는 PMI는 전월대비 1.6포인트 급상승한 43.1을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은 이번 반등은 3개월 연속 내림세 이후 4개월 만의 상승세이며, 특히 2009년 이후 최악으로 평가됐던 4월에 비해 크게 뛰어오른 수치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사태, 미중 경제 갈등 및 항의 시위 등 다양한 악재가 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사진=픽사베이)

◆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커져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사, 호텔, 여객선사 등의 종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메리칸에어라인, 델타, 유나이티드 등 항공사 주가는 각각 5.8%, 3.8%, 5.0%씩 상승했으며, 메리어트, 힐튼 등도 각각 7.4% 3.3%씩 주가가 급등했다. 

미국의 한 투자 전문가는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코로나19에 따른 보건학적 위기와 소요사태 등의 리스크를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골드만삭스는 지난 달 보고서를 통해 S&P500 지수의 3개월 최저 전망을 2400에서 2750으로 상향조정했다”며 “대형 투자사들도 점차 경기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큰 충격을 받았던 중국 제조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 국가통계국의 5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3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 통상 50미만일 경우 경기위축을, 그 이상일 경우 경기확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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