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게임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도위, 2분기 매출 예상치 넘기며 약 4,000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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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도위, 2분기 매출 예상치 넘기며 약 4,000억 원 기록
  • 정현운
  • 승인 202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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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가 2분기에도 막대한 매출을 기록했다(사진=위키미디어커먼스)
도위가 2분기에도 막대한 매출을 기록했다(사진=위키미디어커먼스)

중국 게임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도위(斗鱼)가 2분기 총 25억 위안(약 4,266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예상치인 24억 4,000만 위안(약 4,164억 1,040만 원)을 훌쩍 뛰어 넘겼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올해 순이익 중 라이브스트리밍 사업에서 얻은 수익은 전체의 92%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후 지난 10일 거래에서는 13.97달러로 8.51% 하락했다. 도위의 핵심 매출인 라이브스트리밍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이유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월과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사태가 수그러들며 시민들의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며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도위의 사용자수 증가도 1분기의 상승세를 타며 2분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분기별 평균 유료 이용자 수는 13.4% 증가한 760만 명을 기록했다.

도위 측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2.1~4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첸 샤오지 도위 창업자이자 CEO는 수익률에 대해 “게임 라이브스트리밍이 텐센트가 구축하려는 게임 생태계 전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자사의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위와 후야의 합병이 추진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도위와 후야의 합병이 추진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텐센트, 후야‧도위 합병 여전히 진행 중?

지난 6월 도위는 월 1억 6,500만 명 이상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를 보유한 중국 최대인기 비디오 게임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로 거듭났다. 

최근 도위는 텐센트홀딩스가 지원하는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후야와의 합병설이 오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가 올해 안에 도위와 후야를 통합해 중국 최대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텐센트는 발행주식 및 우수주식 자본의 약 38.0%를 보유하고 있는 도위 최대주주다.

텐센트는 별도 주식양도 계약에서 후야 지분 소유주인 환쥐스다이(YY, 歡聚時代)에게 3,000만주를 대가로 총 8억 1,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텐센트는 후야(虎牙) CEO인 동 롱지(Dong Rongjie)로부터 100만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텐센트는 후야 지분 51%, 의결권 70.4%를 보유하게 된다.

그러나 첸 CEO는 “제안된 거래와 관련해 어떠한 종류의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우리는 텐센트와 가능한 협력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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