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테슬라 헌터’ 전기차 니오, 2분기 호조 보이며 약 6,000억 원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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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테슬라 헌터’ 전기차 니오, 2분기 호조 보이며 약 6,000억 원 매출 기록
  • 장호양
  • 승인 202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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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니오 홈페이지)
니오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니오 홈페이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 蔚来)가 올해 2분기 1만 331대를 팔아치우며 37억 2,000만 위안(약 6,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35억 위안(약 5,969억 원)을 상회했다. 

니오의 2분기 매출은 7인승 전기 SUV인 ES8 모델 판매량이 견인해 전년대비 146.5% 증가했다. ES8은 2,263대 가량 판매됐으며 ES6 중형 SUV 판매량은 8,068대로 2배 이상 늘었다. 순손실도 11억 7,660만 위안을 기록하며 1분기보다 30.4% 급감했다. 

비 일반회계원칙(GAAP)에 따르면 니오 주주들의 순손실은 작년 같은 기간 32억 8,600만 위안에서 2분기 11억 3,100만 위안으로 좁혀졌다.

2분기 니오의 차량 마진은 9.7%에 달해 이전의 마이너스 차량 마진인 -24.1%를 역전시켰다. 총이익은 3억 1,300만 위안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 8억 1,73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 3분기에도 호조 예상

니오는 주당 5.95달러에 7,200만주의 미국예탁증권(ADS) 발행을 완료했고, 추가로 1,080만 주의 ADS가 할당됐다. 신주로부터 조달된 순이익은 회사의 현금 투자와 기타 운용 자본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니오는 향후 3분기 총 매출이 40억 4,750만~42억 1,230만 위안으로 2분기보다 약 8.8~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량판매는 1만 1,000~1만 1,500대로 전년 대비 약 120.4% 증가한 129.3%로 예상했다. 니오의 주가는 분기 매출 호조로 인해 5.89% 올라 14.21달러에 장을 마쳤다.

니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윌리엄 리 빈은 “현재 생산에 대한 제약은 가까운 시일에 개선 될 것”이라며 “생산 능력이 가속화되면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오의 최신 모델인 EC6 중형 쿠페 가격은 36만 8,000위안(약 6,276만 원)으로 측정돼 있고 오는 9월에 출하될 예정이다.

니오의 최신 모델 EC5 중형 쿠페는 오는 9월에 첫 출하될 예정이다(사진=니오 홈페이지)
니오의 최신 모델 EC5 중형 쿠페는 오는 9월에 첫 출하될 예정이다(사진=니오 홈페이지)

◆ 윌리엄 리 니오 CEO, 애플 시장 진출에 자신감 내비쳐

최근 애플은 구동모터, 차량 스타일링 등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 특허를 지속적으로 취득해 자동차 산업 진출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윌리엄 리 빈 회장은 지난 11일 우한에서 개최된 제12차 차이나오토블루북포럼에서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이 조만간 고급차 시장을 전복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애플이 2024년이나 2025년에 양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 모델도 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고급차 시장에선 니오, 애플, 테슬라 등 5~6개의 기업만 남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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