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환쥐스다이, 2분기 매출 36% 증가…‘비고라이브’가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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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동영상 플랫폼 환쥐스다이, 2분기 매출 36% 증가…‘비고라이브’가 성장 견인
  • 남강모
  • 승인 2020.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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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쥐스다이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2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사진=환쥐스다이 홈페이지)
환쥐스다이가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2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사진=환쥐스다이 홈페이지)

중국 최대 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환쥐스다이(YY, 歡聚時代)가 2분기 매출이 58억 4,000만 위안(약 9,969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수치다. 

환쥐스다이의 순이익은 6억 1,940만 위안으로, 대부분 라이브스트리밍 사업을 통해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61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라이브스트리밍 매출은 56억 1,000만 위안으로 40.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최근 확보한 플랫폼 비고라이브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 라이브스트리밍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환쥐스다이는 3분기 매출이 50억 8,600위안에서 60억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중국 라이브스트리밍 시장 규모는 작년에 1,082억 위안을 기록하며 올해엔 1,52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후 2022년엔 2,000억 위안을 돌파해 2,300억 위안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규모가 불어나며 유료회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라이브스트리밍 시장의 유료 회원 수는 2015년 770만 명에서 2019년 3,610만 명까지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유료 회원은 2022년엔 5,320명에 이를 것이라고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설명했다. 

비고라이브가 이번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사진=환쥐스다이 홈페이지)
비고라이브가 이번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사진=환쥐스다이 홈페이지)

◆ 코로나19 자선활동 하며 브랜드 인지도↑

환쥐스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당시 비고라이브를 활용해 글로벌 자선 콘서트와 온라인 자선 행사를 개최하며 의료진과 확진자들을 지원했다. 

이는 비고라이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플랫폼으로 유입하는 인원을 증가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비고라이브의 활성사용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해 2,94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환쥐스다이는 총 월평균 4억 5,710만 명의 모바일 활성사용자를 유치했다. 특이하게도 월간활성사용자 중 91%가 해외에서 유입됐다. 

환쥐스다이의 빙 진(金秉) CFO는 “충분한 현금보유량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 탄탄한 기반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라이브스트리밍과 영상 플랫폼 생태계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리쉐링(李学凌) 환쥐스다이 CEO는 “라이브스트리밍과 숏폼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수준의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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