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닷컴, 2분기 실적 호조 매출 33.8% 증가…헬스케어 부문 시리즈 B라운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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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2분기 실적 호조 매출 33.8% 증가…헬스케어 부문 시리즈 B라운드 진행
  • 이무영
  • 승인 2020.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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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이 2분기 매출 호조를 알렸다(사진=징둥닷컴 홈페이지)
징둥이 2분기 매출 호조를 알렸다(사진=징둥닷컴 홈페이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징둥(京东)닷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3.8%로 급증하며 실적 호조를 알렸다. 나스닥 증시는 5일 장중 전 거래에서 5.28% 급등해 66.2달러에 육박했다.

징둥의 2분기 매출액은 2,010억 5,000만 위안(약 34조 3,855억 원)에 달하며 상품 판매로 인한 순수익은 640억 위안(약 10조 9,459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64억 위안(약 2조 8,048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6억 위안이나 더 증가했다. 

이번 매출 증대의 원인은 중국 최대 쇼핑페스티벌 ‘6‧18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6‧18절 쇼핑페스티벌은 징둥이 2010년 창립 기념일(6월 18일)에 시작한 프로모션 행사였으나 현재는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징둥은 6월 쇼핑 이벤트를 통해 첫 24시간 동안 온라인 주문만으로 2,692억 위안(약 46조 412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작년 2015억 위안을 넘어선 매출이다. 

징둥의 샌디 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6·18 쇼핑 대축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는 물론 중국 사회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며 “이것이 2분기 견조한 이익과 매출을 기록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징둥닷컴의 라이브스트리밍을 이용한 전략은 2분기에도 공급자와 상인들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됐다. 앞서 징둥리테일은 6·18 쇼핑 이벤트를 3주 앞둔 지난 5월 틱톡의 중국내 경쟁사인 콰이(콰이쇼우)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쉬레이(徐雷) 징둥리테일 대표는 “콰이쇼우는 우수한 공급망과 고품질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협력을 통해 가전제품과 식료품 부문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둥은 3분기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사진=징둥닷컴 홈페이지)
징둥은 3분기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사진=징둥닷컴 홈페이지)

◆ 3분기 소비 수요 감소 가능성…옴니채널 구축으로 극복  

징둥은 수익 보고서를 통해 헬스케어 부문인 징둥헬스가 힐하우스캐피탈로부터 8억 3000만 달러(약 9,836억 원) 이상의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거래가 끝난 후에도 징둥은 여전히 징둥헬스의 대주주로 남게 된다. 

징둥헬스는 투자금을 통해 공급망과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3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징둥은 오는 3분기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소비 수요가 감소할 수 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옴니채널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징둥은 중국 3‧4선의 소규모 도시를 대상으로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200개가 넘는 중국 산업벨트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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