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둬둬, 2분기 매출 ‘2조 원’ 기록…MAU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5억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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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 2분기 매출 ‘2조 원’ 기록…MAU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5억 명’ 유치
  • 정현운
  • 승인 2020.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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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가 2분기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사진=핀둬둬 홈페이지)
핀둬둬가 2분기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사진=핀둬둬 홈페이지)

중국의 이커머스 기업 핀둬둬(拼多多)가 올해 2분기 121억 9,000만 위안(약 2조 97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무엇보다 기업공개(IPO) 이후 최소 순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활성사용자수도 대폭 증가했다. 이번 분기의 월평균활성사용자수(MAU)는 5억 6,880만 명으로, 2019년 같은 분기의 3억 6,600만 명보다 55% 증가했다. 

또 현재 연간활성구매자는 6억 8,320만 명으로 약 2억 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수치로 경쟁사인 징둥닷컴이 9,600만 명, 알리바바가 6,800만 명인데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일반주주 귀속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손실은 7,720만 위안(약 132억 8,148만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 순손실이 4억 1,130만 위안이었던 것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고 2018년 IPO 이후 가장 적었다.

2020년 6월 30일까지의 12개월 동안의 총 상품 규모는 1조 2,687억 위안(약 218조 3,052억 원)으로 2019년 6월 30일까지의 12개월 기간의 7,091억 위안보다 79% 증가했다.

토니 마(Tony Ma) 핀둬둬 재무담당 부사장은 “이번 분기 동안 상인들의 광고 수요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수익 증대는 사용자 증가와 광고 상품을 개선한 것에서 기인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핀둬둬는 농업 기술 관련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사진=언스플래쉬)
핀둬둬는 농업 기술 관련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사진=언스플래쉬)

◆ “중국 1위 온라인 농업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핀둬둬는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중국내 농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핀둬둬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이어 받은 첸레이(Chen Lei)는 농업에 전략적인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첸 CEO은 2분기 재무성과를 발표하면서 “농업인구는 타 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년간 디지털화가 가장 적은 분야”라며 “우리의 목표는 핀둬둬를 중국의 온라인 농업 플랫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핀둬둬는 농산품 질병관리 강화, 생산원가 절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밀농업 관련 기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과학기술연구기관 ‘에이스타(A*STAR)’와 싱가포르의 ‘식품혁신안전화학 프로그램(IFCS)’을 통해 신선 농산물을 위한 차세대 살충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농업 전용 물류 개발을 위해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와 제휴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자에게 제공할 포장 솔루션을 찾고 있으며, 첨단 기술을 접목 시킨 창고물류 관련 솔루션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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