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레이더’ 기술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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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레이더’ 기술에 투자
  • 남강모
  • 승인 2020.08.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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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고급 5G 기술을 갖춘 화웨이는 향후 레이더 센서 비용을 100달러 까지 축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위키미디어커먼스)
화웨이는 고급 5G 기술을 갖춘 화웨이는 향후 레이더 센서 비용을 100달러 까지 축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위키미디어커먼스)

화웨이가 우한에서 개최된 ‘12차 중국 자동차 블루북 포럼’에서 스마트 자동차용으로 비용 효과가 탁월한 레이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왕쥔 화웨이 자동차 부문 대표는 이와 같이 발표하며 고급 5G 기술을 갖춘 화웨이는 향후 레이더 센서 비용을 100달러 까지 축소시킬 수 있다고 자평했다. 

현재 업계에서 레이더 센서 가격은 400~500달러 선이다. 중국 기술 기업 화웨이가 이 같은 기술 개발에 성공한다면 스마트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자율주행 자동차용 레이더 솔루션 개발 열풍

화웨이는 아직 자체적인 자동차를 개발하지 않았지만, 종합적인 통신기술과 ICT 경험을 사용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위한 비용 대비 효과적인 부품을 제공하길 원하고 있다. 

레이더 기술이란 표적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펄스 레이저 형태의 빛을 사용하는 원격 감지 기술이다. 레이더 센서가 레이저 빔을 발사한 후 빛이 되돌아오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원리를 사용한다. 

최근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용으로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텔사 같은 회사는 비(非) 레이더 방식을 선호하고 있지만, 레이더 방식이 업계 표준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용으로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율주행 자동차용으로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규모 확대

왕쥔 대표에 따르면, 화웨이는 우한에 직원 1만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는 광전자 기술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단기간에 레이더 100라인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화웨이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자동차를 개발하고 신제품 개발 속도도 가속화할 수 있다.

현재  아우디, 포드, BMW와 가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바이두 등 IT 기업들까지도 레이더 센서 솔루션을 연구 중에 있다. 이렇게 개발한 기술을 자체 개발 차량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자율주행차 웨이모(Waymo)를 개발하고 있고 바이두도 로보택시 ‘아폴로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금지 조치를 강화했을 당시, 화웨이도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사업 부문에 진출했다. 그 이전에 화웨이는 스마트 자동차 생산 통합을 위해 비야디(BYD)과 협업했으며 화웨이의 스마트폰 NFC 카 키와 하이카 스마트폰 스크린 프로젝션 솔루션을 사용했다. 

화웨이의 대변인은 “당사는 자동차 제조업이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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