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차이나, 홍콩 2차 상장 눈앞…2조 원 조달 방안 모색
상태바
염차이나, 홍콩 2차 상장 눈앞…2조 원 조달 방안 모색
  • 장호양
  • 승인 2020.08.3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차이나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사진=염차이나 홈페이지)
염차이나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사진=염차이나 홈페이지)

염차이나홀딩스가 홍콩증시 2차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중 상장을 승인받으며, 이를 통해 최대 196억 홍콩달러(약 2조 9,929억 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얌차이나는 중국에서 9,200여개 점포를 유치하고 있는 중국 최대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KFC, 피자헛, 타코벨의 중국 내 독점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6월 염차이나가 홍콩 상장을 통해 약 20억 달러(약 2조 3,666억 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염차이나는 미국 공시를 통해 주식 4,191만주를 주당 최대 468달러(약 55만 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수익금의 약 45%는 외식망 확충에 사용하고 기술시스템, 공급망, 식품혁신, 고품질 자산 등에 45%를 투자하며 나머지는 운용자본과 일반법인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장에는 골드만삭스 그룹이 후원하며 씨티그룹, CMB 인터내셔널 캐피탈, UBS 그룹 AG가 공동 글로벌 코디네이터다. ABC 인터내셔널, AMTD 인터내셔널, BOC 인터내셔널, 중국국제캐피탈, CLSA, HSBC, ICBC 인터내셔널이 북러너 역할을 부여받았다. 

북러너란 차입자로부터 위임받은 은행이나 은행단이 시장에서 참가은행을 모집, 신디케이트 론을 조성할 때 모집에 관한 사무역할을 행하는 은행을 의미한다. 대형 신디케이트 론의 경우 대개 주간사은행그룹이 조성하고 이에 참가한 은행들이 각 역할을 분담한다. 그 중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기업 재무금융상 업무를 대행하는 재정대리인과 북러너의 역할이 가장 중요 하다.

얌차이나는 중국에서 9,200여개 점포를 유치하고 있는 중국 최대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이다(사진=염차이나 홈페이지)
얌차이나는 중국에서 9,200여개 점포를 유치하고 있는 중국 최대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이다(사진=염차이나 홈페이지)

◆ 코로나19 재발병으로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염차이나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발병한 것이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는 2분기 매출 발표 후 2% 가까이 하락했다. 

홍콩거래소(HKEX)는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떠나 중국내 상장을 모색하면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블룸버그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순이익이 1% 증가한 52억 3,000만 홍콩달러(약 7,987억 원)로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49억 홍콩달러(약 7,483억 원)을 넘었다. 또한 전년 대비 2% 증가한 87억 8,000만 홍콩달러(약 1조 3,409억 원)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대기업인 징둥닷컴은 지난 6월 홍콩 2차 상장에서 38억 7,000만 달러(약 4조 5,809억 원)를 모금해 올 들어 홍콩에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