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 라이브커머스 강화해 내년 10만개 사업체 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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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 라이브커머스 강화해 내년 10만개 사업체 육성 계획
  • 황선무
  • 승인 2020.09.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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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쇼우가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한다(사진=콰이쇼우 페이스북)
콰이쇼우가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한다(사진=콰이쇼우 페이스북)

텐센트홀딩스(騰迅)가 후원하는 중국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콰이쇼우(快手)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내년 10만개 기업을 육성하고 연간 100만 위안(1억 원) 매출을 달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 100개 이상의 산업기지를 건설하고, 1만 명의 라이브스트리머를 양성하며 100만 건 이상의 라이브커머스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콰이쇼우는 2년 전 숏폼 동영상 콘텐츠 앱의 판매 플랫폼인 콰이쇼우샵의 론칭하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첫 입성했다. 또 지난 6월 쓰촨성의 수도 청두에 30억 위안을 투자해 라이브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라이브커머스 상반기에만 조회수 500만 건 기록
 
중국에서 이커머스와 라이브스트리밍이 결합된 형태의 판매 채널 라이브커머스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비대면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추진력을 얻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지퇀(艾媒集团, 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9년 4,339억 위안 규모로 추정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당시 온라인 활동이 급증해 올해 9,61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세션은 총 1,000만 건이 넘으며 상반기에만 500억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중국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가입자는 5억 6,000만 명으로 전체 네티즌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사용자는 약 2억 6,500만 명 정도로 집계됐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작년 이미 약 4,338억 위안에 달했으며 올해 전년대비 122% 증가해 9,61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사진=콰이쇼우 페이스북)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사진=콰이쇼우 페이스북)

◆ 불꽃 튀는 라이브커머스 전쟁

가장 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网) 라이브의 하루 평균 누적 시청자 수는 약 1억 6,000만 명에 달했다. 티몰(天猫), 징동(京东), 핀둬둬(拼多多) 등 여러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과의 직접 협업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트댄스의 숏폼 동영상 콘텐츠 앱 틱톡 중국판 더우인(抖音)도 전자상거래 분야 강화를 위해 중국 가전 유통업체 쑤닝(蘇寧)과 협력하고 있다.  

콰이쇼우는 매년 개최되는 중국 ‘618 온라인 쇼핑 축제’를 앞두고 2위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과 제휴하며 라이브커머스 사용자를 구매자로 이끌었다. 

한편, 더우인은 지난주 자사의 라이브스트리밍 채널에서 제3자 웹사이트로의 접속을 금지하는 전자상거래 정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징둥닷컴이나 타오바오 등 경쟁업체의 트래픽 유도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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