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추싱, 택시 사업부 ‘콰이디신택시’로 사명 변경하고 170억 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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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택시 사업부 ‘콰이디신택시’로 사명 변경하고 170억 원 추가 투입
  • 장호양
  • 승인 2020.09.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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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이 택시 사업부를 콰이디신택시로 사명을 변경했다(사진=디디추싱 홈페이지)
디디추싱이 택시 사업부를 콰이디신택시로 사명을 변경했다(사진=디디추싱 홈페이지)

중국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디디추싱(滴滴出行)이 택시 사업부인 ‘디디콰이디’를 ‘콰이디신택시(快的新出租车)’로 사명을 변경하고 1억 위안(약 173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을 밝혔다.

디디추싱의 발표에 따르면, 콰이디신택시는 본래의 브랜드 콘셉트를 이어가며 서비스는 디지털화한 현재 시점에 발맞춰 온라인 택시 운행률을 높일 예정이다. 

디디콰이디의 전신은 텐센트가 투자한 디디다처로 2015년 2월 알리바바가 투자한 콰이디다처와 합병해 ‘디디콰이디’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디디의 택시 기술 사업부 총괄 매니저를 2015년에 콰이디택시에 합류한 둥하이 시에게 입명하는 등 사업부의 조직 구조를 바꿨다. 콰이디와 디디의 기술 총괄 매니저로 부임한 둥하이 시는 포괄적인 여행 사업에도 영향을 끼쳤다. 

디디추싱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전개하며 여행자를 위한 히치카풀링 서비스와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한 택시 서비스 ‘화샤오주(花小猪)’ 등을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일일주문량 5,000만 회를 돌파하며 하반기에 들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이자 최대 도시 카잔에서 카쉐어링 서비스를 실시했다. 카잔은 러시아 최대 첨단기술 테크노파크 IT파크가 위치한 도시다. 이번 디디추싱의 러시아 진출은 생태계 확장 로드맵의 첫 유럽시장 진입이다.

디디추싱은 일일주문량 5,000만 회를 돌파하며 하반기에 들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디디추싱 페이스북)
디디추싱은 일일주문량 5,000만 회를 돌파하며 하반기에 들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디디추싱 페이스북)

◆ 다양한 서비스 론칭하며 다각화

앞서 디디추싱은 운전사의 폭행 및 성폭행 등 안전성에 관해 수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자체적으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화샤오주 서비스를 선보였다. 

화샤오주 서비스에 투입되는 택시운전 기사들은 매일 얼굴‧음성인식을 통한 식별과정을 거치며 안전을 인증 받아야 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구이저우와 산둥성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됐다. 

아울러 디디추싱은 21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디디 딜리버리와 온디맨드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하며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디디추싱이 빠르면 올해 말 홍콩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며 목표 평가는 800억 달러(약 95조 472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규모는 최근 몇 년간 홍콩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라 한 차례 큰 화재를 일으켰다. 

그러나 디디추싱의 리민 부사장은 “IPO가 현재로선 회사의 우선 사안이 아니며 그럴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며 “디디추싱 지분을 온라인 매각하겠다는 쪽의 신빙성이 없기 때문에 해당 거래의 리스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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