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되는 中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오토엑스‧디디추싱‧바이두 등 시범 서비스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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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되는 中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오토엑스‧디디추싱‧바이두 등 시범 서비스 운용
  • 김준영
  • 승인 2020.08.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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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택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자율주행 택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중국의 자율주행 개발 기업들이 시범 서비스를 활발하게 실시하며 자율주행 택시의 일상화를 앞당기고 있다.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엑스(AutoX)가 상하이에서 로봇택시(RobotTaxi) 호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가 알리바바의 오토내비 맵(AutoNavi Maps) 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로써는 상하이에서 지정된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작년 9월, 선전에 본사를 둔 오토엑스는 중국 국영 자동차제조업체 중 한 곳인 동펑모터,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플러그앤플레이 등을 등에 업고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A를 성사시켰다. 

상하이는 오토엑스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지만, 오토엑스는 현재 선전, 우한, 우후 외에도 전세계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1-2개월 이내에 더 많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디디추싱도 상하이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자율주행 사업을 위해 소프트뱅크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자금도 확보했다. 

디디추싱은 자율주행 기술의 테스트, 개발 및 배치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플랫폼을 통해서 100만 대 이상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현재 오토엑스와 디디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예기치 못한 오류 상황 발생으로 사람의 개입을 필요로 할 경우를 대비해 운전석에 운전자를 두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진행 중에 있다.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차량에 백업 운전자가 없는 상용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디디추싱은 오는 2030년까지 플랫폼을 통해서 100만 대 이상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이다(사진=언스플래쉬)
디디추싱은 오는 2030년까지 플랫폼을 통해서 100만 대 이상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배치할 계획이다(사진=언스플래쉬)

◆ 바이두, V2X 시스템 개발 박차 

선두적인 미국 기업들이 전면 자율주행 자동차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바이두도 V2X 협업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있다. V2X란 차량이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 및 도로 등 인프라가 구축된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도시 전반에서 24시간 내내 교통 정보를 수집한 후 클라우드에 통합시키는 V2X 시스템은 세계 최적 수준의 협력 제어 기능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폴로는 지방정부에 V2X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로 인한 혜택을 얻고 있으며 최근까지 1억 위안 규모의 계약을 여러 건 성사시켰다. 이는 시 정부가 지역사회 시민들의 생활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바이두의 리 젠유(Zhenyu Li) 부회장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교통 관리 시스템 및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V2X 협력적 감지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며 “비록 지난 7년 동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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