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닷컴 자회사 ‘징둥헬스’, 중국 가정을 위한 원격 의료 서비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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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자회사 ‘징둥헬스’, 중국 가정을 위한 원격 의료 서비스 개선 추진
  • 장호양
  • 승인 2020.08.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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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 패밀리닥터는 중국의 1차 의료 시스템과 긴밀하게 통합될 것이다(사진=언스플래쉬)
징둥 패밀리닥터는 중국의 1차 의료 시스템과 긴밀하게 통합될 것이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둥닷컴의 의료 부문 자회사 징둥헬스(JD Health)가 중국의 모든 가정이 온라인으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족 구성원 중 최대 8인이 새로운 징둥 패밀리닥터(JD Family Doctor)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내에 저장된 의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또 문자, 사진, 동영상 및 음성 통화를 통해 하루 24시간 내내 전문의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징둥 헬스의 신 리준(Xin Lijun) CEO는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며 “사용자가 직접 병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주변으로 병원이 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징둥 패밀리닥터는 중국의 1차 의료 시스템과 긴밀하게 통합될 것이며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 5,000만 가정을 위한 서비스

상담부터 의료 상품 판매까지 의료 서비스로의 원격 접근은 중국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건강 기술 시장에서 민간 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진입점이다. 더욱이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라는 기본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신 CEO는 향후 5년에 걸쳐 약 5,000만 가구가 징둥 패밀리닥터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징둥 헬스에 따르면, 경미하거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용자의 경우 몇 초 내에 전문의에게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보다 복잡한 증상이 있는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저명한 의사와 유명 온라인 상담 또는 오프라인 진료 약속을 잡을 수 있다. 

상담부터 의료 상품 판매까지 의료 서비스로의 원격 접근은 중국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상담부터 의료 상품 판매까지 의료 서비스로의 원격 접근은 중국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하지만 징둥 헬스가 중국 전역의 의사와 환자를 연계할 수 있는 하나 이상의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최대 보험회사 핑안의 사업 부문의 하나인 핑안 헬스케어&테크놀로지와 텐센트 홀딩스의 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스도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 끌어모아

작년 5월, 징둥닷컴에서 분사돼 나온 징둥헬스는 2019년 10억 달러 규모의 신생 유니콘-스타트업 22 중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등극했다. 창업한 지 15개월 된 신생 유니콘에 속하지만 70억 달러의 평가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시리즈 B 우선주 파이낸싱 방식으로 힐하우스 캐피탈로부터 8억 3,0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으며, 이 투자금은 약국 공급망 운영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기업인 징둥닷컴은 2분기 수익이 33.8% 상승해 2,011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산치인 1,907억 위안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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