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테일 스타트업] ① 리테일에 최초 AI 적용한 샌드스타, 글로벌 비전 바탕으로 ‘스마트 리테일’ 시장에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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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테일 스타트업] ① 리테일에 최초 AI 적용한 샌드스타, 글로벌 비전 바탕으로 ‘스마트 리테일’ 시장에 뛰어들다
  • 이문길
  • 승인 2020.08.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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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스타는 유통업계에 선도적인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제공하는 AI 기업이다(사진=샌드스타 홈페이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샌드스타(视达, SandSta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매장을 위해 AI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샌드스타는 유통업계에 선도적인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제공하는 AI 기업으로 중국 칭화대학 졸업생들이 2016년에 창업했다. 샌드스타의 CEO 일리 우(Yili Wu)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과 IBM 세일즈 부서에서 약 8년 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일리 우 CEO는 “디지털 변화를 준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개선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들은 데이터가 부족하고 현재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리테일 업체는 고객 선호도와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 데이터에 따른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소비자들도 오프라인에서 맞춤형 쇼핑을 할 수 없다. 

이에 샌드스타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사용해 이 같은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했다. 샌드스타가 개발한 상품에는 스마트 키오스크와 데이터 분석법, 체험형 쇼핑 경험을 가능하게 만드는 자동화 매장 장치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샌드스타는 창업 4년 만에 12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고객 중 70%는 미국, 일본, 태국, UAE 및 프랑스 같은 해외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코카콜라 같은 글로벌 대기업에서는 샌드스타가 개발한 스마트 키오스크 기계를 약 2,000대 사용하고 있다.  

◆ 샌드스타의 글로벌 비전

샌드스타는 창업한 이래로 해외로 진출하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과 일본 같은 국가는 현재 자동화 및 언택트 쇼핑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 같은 세계 진출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샌드스타는 운영을 시작했다. 샌드스타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롯트에 두 번째 본사를 세우고 베이징 본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브랜드명칭도 본래 ‘이 터널(Yi Tunnel)’에서 샌드스타로 바꿔 고객들이 발음하고 기억하기 쉽게 만들었다. 

샌드스타 고객은 대부분 2개 채널로 유입되고 있다. 첫 번째는 샌드스타가 초창기에 가입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샌드스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액셀러레이터 베이징(Microsoft Accelerator Beijing)의 11번째 코호트로 등록했으며 바이두 액셀러레이터에도 가입했다. 그 결과, 기술 대기업들의 기존 파트너들과 협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샌드스타는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 미국의 전미소매업연합회에서 주최한 리테일 빅쇼(Retail Big Show) 같은 세계 무역박람회에도 참여했다. 

샌드스타의 안드레아 왕(Andrea Wang)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당시 샌드스타는 리테일 업계에 AI를 사용한 유일한 기업이었다”며 “당시 우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으며 수많은 문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샌드스타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사진=샌드스타 홈페이지)

◆ 샌드스타 키오스크,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다양한 국가서 사용

샌드스타의 이중 본사 시스템은 하향식으로 사업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중국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로 나가려는 당사의 목표를 행동으로 옮긴 것을 의미한다.

샌드스타가 코카콜라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같은 전략은 효과를 입증했다. 2018년 우 CEO와 그의 팀은 미국 애틀랜다 주에 위치한 코카콜라 본사를 찾아가 언택트 자동화 스마트 키오스크를 시연했다. 

이후 샌드스타는 스마트 소프트 드링크 가판대 납품을 위탁받았으며 현재 이 기계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완다 그룹의 쇼핑몰과 CFS의 슈퍼마켓, 시노펙 그룹 주유소 등에 설치할 스마트 키오스크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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