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뷰티 브랜드] ①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로 불량 제품 오명 벗을까?
상태바
[中 뷰티 브랜드] ①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로 불량 제품 오명 벗을까?
  • 정현운
  • 승인 2020.08.26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샤오훙수에서 홍보되는 중국 뷰티 브랜드는 안정성을 확실하게 입증 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언스플래쉬)
샤오훙수에서 홍보되는 중국 뷰티 브랜드는 안정성을 확실하게 입증 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샤오훙수 홈페이지)

안전성 문제로 자국에서도 외면 받고 있는 중국 뷰티 브랜드 업계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SNS)를 표방한 온라인 쇼핑몰 앱 ‘샤오훙수(小红书)’를 활용하고 있다. 

샤오훙수는 2013년 6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해외 각국의 상품과 문화 활동을 리뷰하고 추천하며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제품 리뷰로 유명해지며 사용자생성콘텐츠(UGC)의 보고가 됐다. 

소셜미디어의 기능을 포함해 글을 포함한 1~5분짜리 동영상을 게시 할 수 있으며 ‘중국판 인스타그램’이라고 평가받는다. 심지어 ‘중국의 모든 유행은 샤오훙수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인증받은 홍보의 장으로 거듭나

뷰티 브랜드들은 샤오홍슈에서 공식 계정을 신청하고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 리뷰를 위탁할 수 있다. 그러나 파트너십이 엄격하게 규제돼 있어 허가받아야 인증 라벨을 붙일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은 정부의 강요로 시행됐다. 이전 샤오훙수에서도 사기성 리뷰가 넘나 작년 8월 중국 앱스토어에서 삭제조치를 받기도 했다. 

중국의 전국기업신용신식공시계통(National Enterprise Credit Information Publicity System)에 따르면, 샤오훙수는 잘못된 광고를 게시한 대가로 최소 6가지 경고를 받았다. 이후, 확실한 진품 이미지를 싣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포스트 리뷰와 사용자를 엄격하게 규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품과 진품을 확실히 구분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샤오훙수에서 홍보되는 중국 뷰티 브랜드는 안정성을 확실하게 입증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샤오훙수는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마케팅을 걷어내고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질 좋은 뷰티 브랜드를 구매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샤오훙수는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마케팅을 걷어내고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질 좋은 뷰티 브랜드를 구매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직접적인 구매력 보유한 MAU 8,500만 명 

샤오홍수는 작년 2억 명의 이용자 수 확보에 성공했으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8,500만 명에 이른다. 이 중 70~80%가 여성고객이며, 2~30대 여성 고객층이 많다. 

바이트댄스의 틱톡 중국 버전 더우인(5억 5,000만 명)과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4억 9,000만 명)가 훨씬 많은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지만, 샤오훙수의 사용자층은 직접적인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는 2016년 샤오훙수를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펀딩을 주도했다. 그리고 2년 후 알리바바도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펀딩을 이끌었다. 중국의 기술 대기업의 자금 지원을 받은 샤오홍슈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경쟁하기보다는 UGC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