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오랑주 보다 작고 효율적인 SIM 카드 도입...“플라스틱 소비, 매년 2톤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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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오랑주 보다 작고 효율적인 SIM 카드 도입...“플라스틱 소비, 매년 2톤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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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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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 벨기에가 최근 신형 하프 ID SIM 카드를 도입했다(사진=언스플래쉬)
오랑주 벨기에가 최근 신형 하프 ID SIM 카드를 도입했다(사진=언스플래쉬)

오랑주 벨기에(Orange Belgium)가 보다 작고 효율적인 SIM 카드를 도입했다. 오랑주 벨기에가 도입한 하프 ID SIM(Half ID SIM) 카드는 기존의 절반 크기로, 뛰어난 성능과 함께 탄소 발자국과 플라스틱 생산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하프 ID SIM 카드, 기존 SIM의 절반 크기

오랑주 벨기에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또 다른 방안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신형 하프 ID SIM 카드를 도입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형 SIMS는 일반 SIM 카드의 절반 크기다. 

오랑주 벨기에는 이 방법을 통해 연간 2톤 이상의 플라스틱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초까지 하프 ID SIM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프 ID SIM은 오랑주 벨기의 스마트 & 콘셉트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랑주 벨기에의 마이클 트라비아(Michaël Trabbia) CEO는 “책임 있는 이동통신사 운영업체로써 당사의 네트워크와 데이터 센터, 매장, 소비자 기기 및 직원의 이동성을 조사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채택했다. 새로운 하프 ID SIM 카드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것은 지구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커다란 계획의 아주 작은 일부

한편 오랑주 벨기에는 하프 ID SIM 카드 도입 외에도 또 다른 환경보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회사 운영에서 이산화탄소 중립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까지 직원의 이동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30%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동통신사 회사로써 5G 및 RAN 공유 정책을 실행해 기술 하드웨어를 혁신 및 재활용하고 직원의 이동 계획을 재수립해 재택근무율을 높이고 종이 소비를 줄이는 등의 사업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오랑주 벨기에가 2021년 초까지 하프 ID SIM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사진=픽사베이)
오랑주 벨기에가 2021년 초까지 하프 ID SIM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사진=픽사베이)

◆ 기술 대기업, 환경 부담을 줄이기 나서

오랑주 벨기에 외에도 환경 부담을 줄이겠다는 여러 기업들이 있다. 애플도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사용 에너지로 교체하기로 공약했으며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패드, 맥 같은 기기를 제작하는 최종 조립 공장은 현재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폐기물 매립 제로를 통해 수십 억 갤런의 물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도 비영리재단 ‘애즈 유 소우(As You Sow)’가 선정한 2019년 1분기 ‘카본 클린(Carbon Clean) 200’ 리스트에서 1위에 랭크됐다. “탄소 배출 관점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당사의 결정으로 매년 500만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구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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