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전자상거래 전쟁] ⓵쇼피, 구글과 제휴하며 신규 서비스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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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전자상거래 전쟁] ⓵쇼피, 구글과 제휴하며 신규 서비스 개발 박차
  • 김명래
  • 승인 2020.08.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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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다(사진=쇼피 페이스북)
쇼피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다(사진=쇼피 페이스북)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부분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주요 소비자 브랜드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온라인 쇼핑 환경을 만들고  있는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같은 업체는 구글, 알리바바 등과 제휴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쇼피, 구글과 협력해 구글 애드 동남아 출시

지난 7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쇼피는 구글과 제휴해 쇼피에서 구글 애드(Google Ads)를 출시했다. 이 통합 과정으로 쇼피에 등록된 브랜드들은 특별한 마케팅 툴을 사용해 온라인 노출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며 마케팅 캠페인을 유연하게 관리 및 측정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의 앱,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책임자인 사뮤엘 사이니(Samuele Saini)는 “최근 몇 년간 동남아시아에서 전자상거래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2025년까지 1,5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동향은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전자상거래로 모여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쇼피의 목표는 브랜드들이 쇼피 몰에 공식 입점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쇼피 몰은 브랜드 소유주와 공인 유통업체들이 가입할 수 있는 인앱 포털로써 2017년 출시된 이후, 현재 동남아시아와 대만 전역의 1만5,000개 이상 공식 브랜드가 가입돼 있다. 쇼피는 전자 기기로 진행된 판매에서 2%의 수수료를, 그 외 사업으로는 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쇼피의 목표는 브랜드들이 쇼피 몰에 공식 입점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사진=쇼피 페이스북)
쇼피의 목표는 브랜드들이 쇼피 몰에 공식 입점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사진=쇼피 페이스북)

◆ 지역 인기 브랜드들과 성황리에 테스트 마쳐

쇼피는 전 에이수스, 오포, 유니레버 및 로레알처럼 지역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들과 함께 구글 애드의 파일럿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쇼피의 브랜드 및 성장 마케팅 책임자인 페기 주(Peggy Zhu)에 따르면, 파일럿 테스트는 성공적이었고 파일럿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광고 지출은 높은 수익으로 돌아왔다. 로레알 대변인도 쇼피 타일랜드에서의 파일럿이 기분 좋게 출발했으며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지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쇼피와 구글 애드는 기본적으로 3가지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브래드 관리 솔루션, 쇼피 관리 솔루션, 쇼피 브랜드 수트(Shopee Brands Suite)가 그것이다. 이는 고객사에 광고 캠페인을 각기 다른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마케팅을 세밀하게 관리하길 원하는 브랜드의 경우, 쇼피 브랜드 수트나 구글 계정 옵션을 선택하면 구글 애드 캠페인을 생성, 관리 및 모니터할 수 있다. 반면, 구글 애드에 관여하고 싶지 않은 브랜드는 쇼피와 조율해 자체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생성, 관리 및 모니터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는 이 같은 솔루션으로 쇼피의 제품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제품 의견, 판매 및 광고 클릭수를 전환할 수 있다. 이 같은 솔루션은 브랜드에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써 특히 쇼피 앱의 기존 캠페인과 브랜드 자체 온라인 마케팅을 결합하길 원하는 브랜드를 위한 것이라고 쇼피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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