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위챗 통해 농산품 판매 라이브커머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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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위챗 통해 농산품 판매 라이브커머스 진행
  • 안종필
  • 승인 2020.09.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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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 사용자들은 라이브스트리밍을 시청하면서 플랫폼을 통해 직접 농산품을 구매했다(사진=언스플래쉬)
위챗 사용자들은 라이브스트리밍을 시청하면서 플랫폼을 통해 직접 농산품을 구매했다(사진=언스플래쉬)

텐센트(腾讯)가 중국 대표 채팅앱 위챗(微信)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농산품 판매 장려 캠페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에는 중국의 지역 관계자 20명과 중견 배우 우월선(于月仙) 등이 참여하며 광둥성(广东省), 장쑤성(江苏省), 칭하이성(青海省) 농가 원산지의 쌀, 과일, 야채, 민물가재, 기타 신선식품을 판매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텐센트의 주체로 위챗을 통해 진행된 ‘중국농민수확축제’다. 위챗 사용자들은 라이브스트리밍을 시청하면서 플랫폼을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했다.

텐센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가 간 생산 촉진은 위챗 사업개발 전략의 핵심 부분이 됐다. 중국인들이 온라인에서 신선한 식료품 구매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의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전자상거래 핀둬둬(拼多多)에서도 농산특산품 판매 매출이 2018년 653억 위안에서 작년 1,246억 위안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도 2억 4,000만 명에 달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농산품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농산품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위챗, 농산품 라이브커머스업계 후발주자 

올해 초부터 플랫폼 상인들에게 라이브커머스를 허용하기 시작한 핀둬둬는 연간 총매출액이 5년 만에 연간 총상품량(GMV) 1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월 올림픽 다이빙 선수 라오 리시(劳丽诗)가 참여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광둥산 리치를 2만 5,000kg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또 농산품 질병관리 강화, 생산원가 절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밀농업 관련 기술에도 투자하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연구기관 ‘에이스타(A*STAR)’와 싱가포르의 ‘식품혁신안전화학 프로그램(IFCS)’을 통해 신선 농산물을 위한 차세대 살충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첸레이(陳雷) 핀둬둬 CEO는 “농업은 가장 많은 인구가 힘쓰는 분야임에도 수십년간 디지털화가 가장 적었다”며 “농업 가치 사슬에 따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위챗은 농산물 판매에 있어서 비교적 후발주자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사천지역 농민들이 위챗의 숏폼 동영상콘텐츠를 통해 오렌지 40t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핀둬둬의 핵심 투자자인 텐센트의 리라 생태협력부 차장은 “숏폼 동영상콘텐츠와 라이브스트리밍, 농촌경제의 결합은 인터넷 발전의 필연적 결과”라며 “점점 더 많은 농업회사들이 숏폼 동영상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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