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상거개 플랫폼, 지적 재산권 보호 강화에 나서
상태바
中 전자상거개 플랫폼, 지적 재산권 보호 강화에 나서
  • 김종수
  • 승인 2020.09.0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조품 문제는 브랜드 수익과 명성을 손상시키는 것을 넘어 품질과 안정성 위험도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위조품 문제는 브랜드 수익과 명성을 손상시키는 것을 넘어 품질과 안정성 위험도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지적재산권(IP)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IP 보호 관행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조품 문제는 브랜드 수익과 명성을 손상시키는 것을 넘어 품질과 안정성 위험도 있다. 위조품 판매로 발생하는 막대한 수익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막대한 손해로 이어진다. 

이에 중국 전자상거래 핵심 기업 세 곳인 알리바바(阿里巴巴)와 핀둬둬(拼多多), 징동(京东)닷컴 등이 위조품 검사를 위한 선행적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이니셔티브는 데이터 분석기법, 인공지능, 기계학습 및 이미지 인식 같은 기술을 사용해 판매업체의 등록 절차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위조품에 관한 요구사항과 불만을 처리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포털을 도입했고 페널티 정책과 강제 시정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에 이해당사자와 사법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2017년 발표된 국제상표협회(INTA)의 모범경영 가이드라인 하에 진행되고 있다. 

핀둬둬는 위조품을 판매하는 상인에게는 기존에 판매한 상품 가격의 10배나 되는 벌금을 청구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핀둬둬는 위조품을 판매하는 상인에게는 기존에 판매한 상품 가격의 10배나 되는 벌금을 청구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첨단기술로 ‘가짜’ 상품 검열…중국산 위조품 문제 해결될까

2015년부터 IP 침해 방지를 운영의 핵심 사안으로 두고 있는 핀둬둬는 자사 플랫폼에서 상품 판매 계획이 있는 기업에 사업 허가증과 법적 대표의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제출된 자료는 국가 데이터베이스와 교차 대조되기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상품을 간단하게 배제할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것만으로 위조품 판매 방지에 도움이 되며 실제 지적재산권 침해를 보다 용이하게 조사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면서 맞춤형 및 AI 기반 차단 규정과 각 사례에 맞는 검사 모델을 개발했으며 위조품을 판매하는 상인에게는 기존에 판매한 상품 가격의 10배나 되는 벌금을 청구하고 있다.

중국에서 서양의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한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몇 년 새 주요 플랫폼들이 관계당국 및 브랜드와 협업을 하면서 위조품의 출처를 찾아 이에 대처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P 전문 변호사 겸 반위조품 위원회에서 INTA 중국 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보 유(Bo Yu)는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현재 가짜 상품에 대한 문제점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있으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