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술‧전자상거래 기업, 닛케이지수에서 상위권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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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술‧전자상거래 기업, 닛케이지수에서 상위권 차지해
  • 지왕
  • 승인 2020.09.08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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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은 닛케이평균주가지수에서 상위 10위권 중 7위를 차지했다(사진=픽사베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과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들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최근 중국 기업들은 닛케이평균주가지수에서 상위 10위권 중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이 상위권에 등극했다.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올해 중국, 대만, 일본, 인도 등 아시아 15개국 1만 5,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달러 기준 분기별 순이익을 기록했다. 평가는 기업데이터조사기관 퀵팩트셋이 지난 5~7월 간 조사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1위를 차지하며 2위는 중국공상은행(ICBC), 중국은행이 뒤를 이었다. 현재 중국 경제는 거대 은행들이 지탱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발생한 경기 침체는 부실채권의 잔액도 증가하면서 실적에 발목을 잡았다. 

알리바바는 67억 달러의 분기 이익을 거두며 전자상거래 기업 13위에서 4위까지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2인자인 징둥닷컴은 610위에서 자그마치 12위까지 급부상했다. 

중국 IT 공룡 텐센트는 11위에서 7위로 올라섰고, 게임 개발업체 넷이즈도 순위권이 상승했다. 주류 제조업체 마오타이(茅臺酒)는 38위에서 26위로 올라섰다.

사무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킹소프트(金山软件)는 작년에는 1만 7,77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28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순위에서도 중국 기술 대기업은 큰 폭으로 올라섰다(사진=픽사베이)

◆ 쭉쭉 성장하는 中 기술기업 

대만 TSMC는 22위에서 9위로 선방했고 대한민국 반도체 업체 SK하이닉스는 112위에서 33위로 올라섰다. 데이터센터와 5세대(5G) 통신기술의 수요로 반도체 분야 기업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RIL)는 통신 실적에 힘입어 16위로 올라섰다. 인도 기술 기업 타타컨설턴시 서비스는 39위를 차지하며 여유롭게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일본에서는 소니와 닌텐도의 게임 사업에 전업주체가 후폭풍을 일으켜 각각 13위, 35위로 올라섰다. 일본의 자동차 업계는 차량 구매가 위축되면서 도요타자동차가 7위에서 23위로 추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글로벌 순위에서도 중국 기술 대기업은 큰 폭으로 올라섰다.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분기 수익에서 앞서고 있지만 알리바바는 9위를 차지했으며 TSMC는 23위, 징둥닷컴은 4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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