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사용 우주선, 임무 마치고 귀환 성공...우주공학기술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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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재사용 우주선, 임무 마치고 귀환 성공...우주공학기술 토대 마련
  • 김종수
  • 승인 2020.09.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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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재사용 우주선이 무사 귀환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의 재사용 우주선이 무사 귀환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의 재활용 가능한 실험용 우주선이 이틀간의 궤도 운행을 마친 후 지정된 착륙 장소로 돌아왔다고 중국의 신화뉴스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북서 지역에 위치한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롱 마치 2F(Long March 2F) 운반용 로켓과 함께 우주선이 발사됐다. 

이번의 착륙 성공은 중국의 재사용 우주선 연구의 쾌거로 인정받고 있으며 편리한 저가의 왕복 우주 여행의 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관계 기관에서는 밝혔다. 

칭화대학의 푸 송(Fu Song) 우주공학과 교수는 “중국은 처음으로 재사용 우주선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보다도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우주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중국의 우주굴기...재사용 우주선은 시작에 불과

군사 전문가인 송 종핑(Song Zhongping)은 이틀간의 비행 실험은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에 사용된 신소재의 기능과 모니터 및 제어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 기관은 테스트한 기술과 착륙 위치, 우주선의 규모 등 이틀간의 실험에 대한 세부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지난 2017년 중국은 2020년 재사용이 가능한 우주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공표했으며 전통적인 1회성 발사 우주선과는 달리, 비행기처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수평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재사용 궤도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재사용 우주선에 사용될 엔진과 여러 가지 주요 부품 테스트를 이미 완료한 상태였다. 재사용 우주선에 관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비밀에 부치고 있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우주 프로그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중국은 우주 관련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은 우주 관련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中, 지난 15년 간 우주 연구 분야 투자비용 349% 증가

2016년, 중국 정부는 13차 5개년 계획(2016-2020)을 시작하면서 우선 연구 분야로써 우주 탐사를 선정했다. 중국과학원의 예 페이지안(Ye Peijian)은 “붉은 행성과 심우주를 연구한다는 것은 중국이 과학기술 전문가로써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중국은 현재 우주 실험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위성시장 전문 컨설팅기업 유로컨설트(Euroconsult)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우주 연구 분야의 투자비용을 349% 증가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화성으로 최초의 무인 우주선을 발사하기도 했다. 화성 표면에 월면자동차를 착륙시키기 전에 화성의 토양, 환경, 대기 및 물 존재 여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톈원 1호 탐사선을 화성으로 보낸 것이다.

중국우주공학기술원의 우 얀셩(Wu Yansheng) 프로젝트 부지휘관은 “톈원 1호의 임무는 중국의 우주 공학 역량을 구축하는 주요한 프로젝트이며 중국 우주 공학 연구에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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