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에듀테크 바이주, 1억 달러 라운드 완료한지 2주 만에 새로운 펀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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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에듀테크 바이주, 1억 달러 라운드 완료한지 2주 만에 새로운 펀딩 시작
  • 이수한
  • 승인 2020.09.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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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에듀테크 기업 바이주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사진=바이주 홈페이지)
인도 에듀테크 기업 바이주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사진=바이주 홈페이지)

인도 에듀테크 스타트업 ‘바이주(Byju’s)‘가 실리콘밸리의 사모펀드 실버레이크(Silver Lake)로부터 1억 2,200만 달러(약 1,419억 원)를 지원 받은 지 2주 만에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타이거글로벌, 제너럴 애틀랜틱, 아울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다만, 아직 거래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전직 교사 출신인 ‘바이주 라빈드란(Byju Raveendran)’이 2008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바이주 동영상 교육앱을 선보이며 대박을 터트렸다. 현재 바이주는 14억 5,000만 달러(약 1조 6,872억 원)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처음에는 인도 대학입학 시험 응시자들의 시험공부를 돕는 학원에서 시작하며 인도 의과대학입학시험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과목 교육을 제공했다. 이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수업의 동영상 강의와 모의시험,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교육용 앱 서비스 업체로 발전했다.

바이주스 창업자이자 CEO인 바이주 레이벤드란은 성명을 통해 “실버레이크 같은 든든한 파트너를 바이주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흥분된다”며 “학습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도 소규모 교육 스타트업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

바이주에 따르면, 등록 학생 수는 6,400만 명으로 연간 유료 구독자 수는 420만 명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2,694억 원)에서 올해 3억 8,100만 달러(약 4,434억 원)을 올리며 두배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바이주는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소피나, 세쿼이아캐피탈, 라이트스피트벤처파트너, 카타르 투자청,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 제너럴애틀랜틱, 나스퍼스, 텐센트, 본드 등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23억 달러(약 2조 6,767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막대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주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국제적인 기업으로 확장할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바이주는 소규모 에듀테크 기업들을 흡수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사진=바이주 홈페이지)
바이주는 소규모 에듀테크 기업들을 흡수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사진=바이주 홈페이지)

지난 달 바이주는 뭄바이에 위치한 코딩 플랫폼인 화이트햇 주니어(WhiteHat Jr.)를 3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 인도 대화형 온라인 교육 앱 다웃넛(Doubtnut)을 최대 1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7월 찬디가르 기반의 입시 준비 스타트업 프리 래더를 5,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학습 중심 플랫폼 마스트리(Mastree)의 지분을 구매했다. 코딩 스타트업 코드쉐프도 지난달 중순, 온라인 GATE(엔지니어링 대학 적성검사) 준비 플랫폼인 크래트릭스를 3월 사들였다.

지난 7월에는 찬디가르에 이치한 입시 준비 스타트업 프랩래더(PrepLadder)를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같은 달, K-12(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대상 학습 중심 플랫폼 마스트리(Mastree)의 지분을 매수했다. 코딩 스타트업 코드쉐프(CodeChef)와 온라인 엔지니어링 대학 적성검사 크래트릭스(Kreatryx)을 인수했다.

한편, 인도의 에듀테크 업계는 대규모 투자자금이 오가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바이주의 최대 경쟁업체인 우나카데미(Unacademy)는 소프트뱅크가 주도한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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