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유니콘 웨이마, 1조 원 규모 펀딩라운드 완료…“사람-자동차 환경 구축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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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유니콘 웨이마, 1조 원 규모 펀딩라운드 완료…“사람-자동차 환경 구축 할 것”
  • 지왕
  • 승인 2020.09.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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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마는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조달을 끝마쳤다(사진=웨이마 홈페이지)
웨이마는 1조 원에 가까운 자금조달을 끝마쳤다(사진=웨이마 홈페이지)

중국 전기차 유니콘 웨이마자동차(威馬汽車)와 중국 부동산그룹 헝다그룹(恒大集团)이 대규모 펀딩 라운드를 잇달아 완료하며 신에너지차(NEV) 업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웨이마는 100억 위안(약 1조 7,134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쳤다. 중국 기술전문 매체 36커(36氪)에 따르면, 상하이 국유투자플랫폼과 SAIC모터가 공동으로 주도했고 기존 투자자인 바이두(百度)와 SIG차이나도 참여했다.  

이외에 후베이양쯔강산업펀드, 쑤저우쿤산산업펀드, 허난헝양국유투자플랫폼, 싱가포르의 SDIC 츄앙이산업펀드, 시노IC리스, 칭화유니그룹, 홍타담배, 애자일, 잉커 등 여러 투자기관도 참여했다.

조성된 자금은 주로 스마트 기술 연구개발, 브랜드 구축, 디지털 마케팅, 채널 확장 등에 쓰일 예정이다. 프리 기업공개(Pre IPO)와 IPO를 통해 약 10억 위안의 자금을 확보 할 것으로 예상된다. 

36커는 소식통을 통해 인용하며 웨이마가 과학기술혁신위원회 상장에 대비해 지분제도 변경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웨이마는 퀄컴, 바이두, 칭화유니그룹, 중국IC 리스 등과 지능형 차량 적용 촉진을 위한 지능형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후이(沈暉) 웨이마 CEO는 “앞으로 3~5년 안에 전 세계 최고기술자 3,000명을 모아 양산된 제품과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사람-차량 환경을 통합한 스마트 기술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헝다오토가 커촹반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헝다그룹 홈페이지)
헝다오토가 커촹반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헝다그룹 홈페이지)

◆ 헝다오토, 적자불구 거금 자금조달하며 상항이 상장 준비

헝다 산하 신에너지차 업체 헝다오토(恒大汽车)가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기술·벤처기업 전용 증시 커촹반(科創板)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정황이 알려졌다. 아직 2차 상장 목적을 언급하거나 다른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헝다오토는 텐센트, 세쿼이아캐피탈, 마윈의 YF캐피탈, 디디추싱(滴滴出行) 등 투자자들에게 40억 홍콩달러(약 6,0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에는 세단 2종,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3종, 7인승 다목적차량 1종 등 총 6종의 헝치(恒馳) 브랜드 전기차를 선보였다.

반면, 현재 헝다오토는 적자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헝다오토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전 손실은 전년 동기 손실 19억 6,000만 위안보다 악화해 26억 8,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대량 생산은 심지어 내년 하반기에나 이뤄질 예정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헝다오토가 2021년까지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려 하면서 손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헝다오토가 커촹반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려면 테슬라, 니오(NIO, 蔚来),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 Xpeng Motors), 리샹(理想智造, Li Auto) 등 업계 선두주자들과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같은 회사에 거의 동시에 투자하지 않는 알리바바 마윈(马云)과 텐센트 마화텡(马化腾)의 개입으로 헝다오토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며 IPO에 대한 가능성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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