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기반 식품 제공업체 그린먼데이, ‘7,000만 달러’ 자금조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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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기반 식품 제공업체 그린먼데이, ‘7,000만 달러’ 자금조달 성공
  • 이문남
  • 승인 2020.09.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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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먼데이는 식물기반 식품을 알리는 캠페인에도 힘쓰고 있다(사진=그린먼데이 홈페이지)
그린먼데이는 식물기반 식품을 알리는 캠페인에도 힘쓰고 있다(사진=그린먼데이 홈페이지)

홍콩의 식물기반 식품(Plant-Based food) 기업 그린먼데이(Green Monday Holdings)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TPG의 펀딩 라운드에서 7,000만 달러(약 820억 원)를 조달했다.

식물기반 식품이란 과일과 채소뿐만 아니라 견과류, 씨앗, 기름, 전곡류, 콩류 등이 포함된다. 

이번 TPG 주도에 진행된 이번 라운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CPT캐탈, 미국 투자기업 제프리스, 중국 시노그룹(信和集團)을 비롯해 중국계 미국인 가수 왕리훙(王力宏), 사회적기업 룸투리드 창업자 존 우드 등이 새로 참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그린먼데이는 새로운 자금을 통해 생산과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망과 유통망 규모 확대, 식음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

양다웨(杨大伟) 그린먼데이 최고경영자(CEO)는 “1억 달러에 가까운 거액의 자금을 조달해 기쁘다“며 ”R&D 부터 유통‧공급까지 원스톱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래 먹거리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 2만 건의 판매 지점 보유

2012년에 설립된 그린먼데이의 모기업 그린먼데이 그룹은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통해 비영리 단체 ‘그린먼데이 벤처스’와 ‘그린먼데이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체 육류제품 생산기업 ‘옴니푸드(OmniFoods)’와 식물성 식품 유통‧소매‧유통 및 식사 운영 제공업체 ‘그린커먼(Green Common)’이 있다. 

그린먼데이는 기후변화와 식량불안, 공주보건 위기 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아시아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 대표는 서구 국가에 비해 아시아인들은 일반적으로 식물기반 식단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인지도 또한 낮다고 주장했다. 

그린먼데이에 따르면, 10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건의 판매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홍콩, 중국, 태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지점에 4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린먼데이는 기후변화와 식량불안, 공주보건 위기 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사진=그린먼데이 홈페이지)
그린먼데이는 기후변화와 식량불안, 공주보건 위기 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사진=그린먼데이 홈페이지)

◆ 거대 항공사와 계약 진행 중 

향후 6개월 간 아시아‧유럽‧중동‧아프리카‧북미 등 20개 이상의 시장으로 확장하고 판매 시점 정보 관리(PoS) 운영을 4만 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과 싱가포르 전역에 그린커먼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영국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은 그린먼데이의 옴니포크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항공사 최대주주인 스와이어그룹(Swire Group, 太古集團)의 개발이사 데이비드 코그먼은 “스와이어퍼시픽은 홍콩과 중국 쇼핑몰, 호텔은 물론 F&B 사업체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그린먼데이와 소매업 협력에 관해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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