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G 연구개발 '활활'...중국 전역에서 인재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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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5G 연구개발 '활활'...중국 전역에서 인재 모여
  • 김종수
  • 승인 2020.09.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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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산업 분야의 연구 및 개발 인재 2만 3,000명이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5G 산업 분야의 연구 및 개발 인재 2만 3,000명이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중국 온라인채용플랫폼 보스 지핀(BOSS直聘)이 상하이가 중국에서 5G 무선 기술 인재를 보유한 가장 큰 실세로 거듭났다고 발표했다. 

5G 산업 분야의 연구 및 개발 인재 2만 3,000명이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5G R&D 인력 중 52% 이상이다.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5G 기지국 네트워크를 건설하고 있다. 2013년 2월, 산업정보기술부와 국가개발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5G 홍보단체를 설립하고 5G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정부의 지원 정책과 기업의 참여로 상하이에 5G 인재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 상하이, 5G 연구원의 고향 

지난 7월 상하이에서는 5G 네트워크 건설 및 응용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는 상하이가 ‘R&D 혁신 기지를 세워 기업과 과학 연구 기관을 지원하고 5G 응용혁신센터와 산업 연구소를 세울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게다가 상하이는 5G 기업을 위해 자금 지원을 늘리고 “5G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 캐피탈 펀드와 사모펀드 같은 사회적 자산이 모일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중국 거대 IT 기업 화웨이에 따르면, 상하이는 중국의 정보기술 연구원의 고향 같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화웨이 5G의 주요 연구소인 ‘화웨이 상하이 연구소’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여겨진다.

5G R&D 종사자는 주로 상하이에서 근무하며 그 다음은 청두, 선전, 시안 순이라고 화웨이는 밝혔다. 상하이 연구소의 5G 레이아웃은 5G 기지국, 5G 핵심 네트워크, 5G 칩, 5G 터미널 등 4가지 주요 상품의 연구개발(R&D), 테스트 및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상하이 연구소에는 5G 핵심 R&D 기술 인력 5,000명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화웨이 본사에서 약 1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장장가오커역(张江高科)은 ZTE 상하이 R&D 센터와 수많은 5G 기업의 본거지다. 

7월 말 기준, 상하이는 2만 5,000개 이상의 실외 기지국을 세웠으며 3만 1,000개 이상의 실내 소규모 기지국을 세워 중국 전역에서 5G 기지국이 가장 많은 도시가 됐다. 

게다가 중국 전역의 31개 성과 106개 이상의 도시에서 5G 개발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다고 산업정보기술부의 리우 율린(Liu Yulin)은 말했다. 

중국은 올해 5G 스마트폰의 대규모 구매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중국은 올해 5G 스마트폰의 대규모 구매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 5G 고위 개발자 언봉도 천정부지

올 2분기 5G 관련 업무에서 인재 수요가 빠르게 회복됐으며 전년 대비 3.4%, 분기 대비 39.8% 증가했다.

보스지핀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내 5G 인력의 평균 월 급여는 1만 3,066위안이었다. 5G 건축업과 5G 물리계층 R&D 엔지니어 같은 고급 기술 직위는 3만~4만 위안까지도 받고 있다. 

또한, 중국은 올해 5G 스마트폰의 대규모 구매국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 판매된 5G 스마트폰은 1억 7,200만 대를 기록해 세계 판매량에서 62%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캐널라이스의 진 셩타오(Jin Shengtao)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중국의 5G 스마트폰 선적 물량 중 60% 가량은 400달러 이하로 저렴할 것”이라며 “향후 12개월 이내 중국의 5G 보급률은 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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