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손바닥 크기의 개인용 PC와 자율물류로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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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손바닥 크기의 개인용 PC와 자율물류로봇 공개
  • 지왕
  • 승인 2020.09.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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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신기술을 선보였다(사진=알리바바 클라우드 홈페이지)
알리바바가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신기술을 선보였다(사진=알리바바 클라우드 홈페이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항저우에서 개최된 ‘12회 압사라 컨퍼런스(Apsara Conference)’에서  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클라우드 컴퓨터와 자율물류 로봇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컴퓨터는 사람 손바닥 크기로 계란 한 개 무게인 60g밖에 나가지 않았다.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이 기기를 일반 컴퓨터 화면에 연결시켜 거의 무제한으로 컴퓨터 정보에 접속할 수 있으며 구독이나 지불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제프 장 회장은 “클라우드 컴퓨터는 손 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필요 할 때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며 “동영상 편집, 애니메이션 렌더링, 소프트웨어 개발, 온라인 고객 서비스 등 복잡한 업무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샤오만뤼, 충전 한번으로 택배 50개 배달

이번 컨퍼런스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중국어로 ‘당나귀’라는 의미의 ‘샤오만뤼(小蛮驴)’ 자율물류로봇도 공개했다. 샤오만뤼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 한 번에 택배 50개를 옮길 수 있으며 이동 범위는 100km에 달한다. 

또 GPS 신호가 약하거나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운전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고 행인과 차량의 의도된 움직임을 몇 초 먼저 예측할 수 있다. 

샤오만뤼의 이동 범위는 100km에 달한다(사진=알리바바)
샤오만뤼의 이동 범위는 100km에 달한다(사진=알리바바)

알리바바의 물류 플랫폼인 차이니아오(菜鸟)는 중국 지역사회와 캠퍼스, 기업단지 내에서 샤오만뤼를 사용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차이니아오 또는 타오바오 모바일 앱을 사용해 배송일과 선호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로봇이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로봇이 도착하면 사용자는 앱으로 수신된 패스워드를 입력해 택배를 회수해가는 시스템이 사용될 것이다. 

장 회장은 “디지털 세계에서 새로운 리테일 업계와 지역 서비스 기업이 번영하면서 배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현재 매일 배송되고 있는 택배가 총 2억 개에 달한다면 앞으로 몇 년 내에 그 수가 10억 개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징둥닷컴이 알리바바보다 먼저 자율운전물류로봇을 출시했다. 이 로봇은 코로나 19가 한창 심각했을 당시 허베이 성 우한에서 의료 물자를 공급하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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