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듀테크 스타트업 스웨이짜오우, 중국판 나스닥 ‘창업판’에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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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에듀테크 스타트업 스웨이짜오우, 중국판 나스닥 ‘창업판’에 IPO 신청
  • 지왕
  • 승인 2020.09.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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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짜오우가 중국판 나스닥 창업판에 IPO를 추진했다(사진=언스플래쉬)
스웨이짜오우가 중국판 나스닥 창업판에 IPO를 추진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에듀테크 스타트업 스웨이짜오우(思维造物)가 기업가치 40억 위안(약 6,852억 원)을 목표로 중국판 나스닥 ‘창업판(創業板, ChiNext)’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당초 커촹반(科創板, STAR Market)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4월 창업판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전망에 따르면, 창업자인 뤄젠유(罗振宇)가 최대주주로 22.8%의 프리 IPO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스웨이짜오우는 인기 온라인 지식토크쇼 ‘뤄지스웨이(罗辑思维, Logic Mind)’의 진행자인 뤄젠유가 2014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16년 출시된 지식공유 앱 데다오(得到)을 통해 예술, 기업, 마케팅, 인문, 사회과학 등 분야별로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에듀테크로 성장했다. 

데다오가 인용한 중국 컨설팅업체 통계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평생교육산업 시장 규모는 820억 위안(약 14조 원)으로 전년 대비 18.3% 성장했다. 2023년까지 1,490억 위안(약 25조)까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데다오 앱은 월 350만 명 이상의 월별활성사용자수(MAU)를 보유하며 등록된 사용자수는 2,135만 명에 달한다. 작년 가입자당평균매출(ARPPU)은 2억 3,193만 위안을 기록했다. 

앱 외에도 기술‧ 오락‧교통‧교육‧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다오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11개 도시에 교실을 설립했고 85개 학급에 7,000명 이상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

스웨이짜오우는 인기 온라인 지식토크쇼 ‘뤄지스웨이’의 진행자인 뤄젠유가 설립했다(사진=스웨이짜오우)
스웨이짜오우는 인기 온라인 지식토크쇼 ‘뤄지스웨이’의 진행자인 뤄젠유가 설립했다(사진=스웨이짜오우)

◆ 작년 매출 950억 원...교육 외에 이북 전자상거래까지

스웨이짜오우는 온라인 수업, 오프라인 지식 중심 서비스, 전자상거래 등 3개 사업분야를 보유하고 있다. 앱 사용자들은 오디오북과 이북을 사용할 수 있고, 플랫폼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공유하는 소셜기능이 포함돼 있다. 

작년 5억 5,600만 위안(약 952억 원)의 매출에 순이익은 1억 1,500만 위안(약 196억 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억 9,200만 위안(약 328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쑨웨이캐피탈, 세쿼이아캐피탈, 젠펀드, 차이나르네상스 등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억 위안(약 2,055억 원)을 조달했으며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업계 주요 경쟁업체로는 비즈니스 교육 중심 온라인 플랫폼 훈둔대학(混沌大学), 문화중심 교육 플랫폼 시디안더슈(十点读书), 중국판 지식인 지후(知乎) 등이 있다.

하지만 스웨이짜오우는 교육분야 외에도 전자상거래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사용자들은 데다오 앱을 통해 이북, 원서, 제3자 저작권 소유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1분기 말까지 1만 6,000여 권의 이북을 판매하고 26권의 원서를 출판했다. 

스웨이짜오우 측은 “중국 성인은 자기개발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며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이와 관련된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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