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석] 코스피·코스닥, 미 증시 상승 힘입어 나란히 ‘연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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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석] 코스피·코스닥, 미 증시 상승 힘입어 나란히 ‘연고점’
  • 이강선
  • 승인 2020.09.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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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연고점을 기록했다(사진=픽사베이)

15일 코스피가 2440선을 돌파해 연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코스닥도 상승해 900선에 근접했다. 전날 미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과 시간외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유지한 것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연고점 경신에 힘입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20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상승세

이날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대비 15.67p(0.65%) 상승한 2443.58에 장을 마감해 4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기록한 연고점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2018년 6월 12일 기록한 2468.83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1억 원, 1992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2,526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현대차(-0.56%), 셀트리온(0%)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삼성SDI(3.78%), 네이버(2.97%), SK하이닉스(2.38%) 등이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5.29p(0.59%) 상승한 899.46로 장을 마쳐 연고점을 올렸다. 이는 2018년 4월17일(901.22)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 원, 450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은 9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알테오젠(5.06%), 제넥신(2.58%), 씨젠(1.28%), 에이치엘비(1.19%) 등은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8.27%), CJENM(-0.37%) 등은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간밤 미 증시의 상승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 증시는 기업 간 M&A 소식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27.69포인트(1.18%) 상승한 2만 7993.33을 기록했으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2.57포인트(1.27%) 오른 3383.54을, 나스닥도 203.10포인트(1.87%) 뛰어오른 1만 1056.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연고점 경신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2,000조 원을 돌파했다(사진=픽사베이)

◆ 국내 증시 시가총액 2,000조 돌파

이번 연고점 경신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2,0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총 1,662조 6,000억 원이었으며, 코스닥의 경우 347조 3,000억 원이었다.

이날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2,009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총이 2,000조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월 29일의 2,019조 2000억 원 이후 2년 7개월여 만으로,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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