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석]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LG화학 배터리사업 물적분할 소식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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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석]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LG화학 배터리사업 물적분할 소식에 -11%
  • 안종필
  • 승인 2020.09.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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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사진=픽사베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동반 하락했다. 또한 LG화학은 배터리사업 물적분할 여파로 이틀사이 주가가 -11% 가까이 급락했다.

◆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17일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대비 29.75포인트(1.22%) 하락한 2406.17에 장을 마감했다. 5.15포인트(0.21%) 떨어진 2430.77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마감이 가까워오면서 하락폭이 점점 커지다 거래를 끝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0억 원, 3,340억 원을 순매도하며 장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4,582억 원어치를 받아냈으나 하락장을 막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31%), 운송장비(0.66%), 통신업(0.17%)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화학(-2.05%), 의약품(-2.04%)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위 중 SK하이닉스(0.86%), 현대차(0.27%), LG생활건강(0.13%)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했다. 특히 LG화학은 배터리사업 물적분할 이슈로 전 거래일보다 -6.11%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1.10포인트(1.24%) 내린 885.18에 장을 마쳤다. 1.60포인트(0.18%) 오른 897.88에 시작한 코스닥은 점차 하락폭이 커진 끝에 결국 하락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 원, 1724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2,24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10위 종목도 에이치엘비(4.09%), 씨젠(0.56%)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 주가는 배터리사업부문 물적분할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이틀간 -11% 하락했다(사진=픽사베이)

◆ LG화학, 이틀사이 주가 -11% 이상 급락

이날 LG화학은 이전 거래일대비 -6.11%(4만 5,000원) 하락한 64만 5,000원에 장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틀사이 주가 하락폭은 -11.48%(8만 1,000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으로 환산할 경우 6조 3,400억 원에 달한다.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문 물적분할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진 탓으로 풀이된다. 배터리사업의 잠재력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했는데 이제 와서 배터리를 뺀다면 LG화학에 투자할 이유가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개인이 연일 주식을 팔아치우며 실망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날 개인은 1,5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종목 급락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 원, 350억 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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