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물류 기업 차이냐오, 베스트와 파트너십 체결...중국-말레이 배송 시간 단축
상태바
알리바바의 물류 기업 차이냐오, 베스트와 파트너십 체결...중국-말레이 배송 시간 단축
  • 이문남
  • 승인 2020.09.23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물류 기업 차이냐오(菜鸟)와 베스트(BEST)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와 중국간 배송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엔드투엔드 물류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차이냐오는 말레이시아에 기존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발표 전까지, 항공화물서비스 기업 단 한 곳하고만 협업을 진행하면서 엔드투엔드 해상 화물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중국 물류 경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두적인 기업인 베스트를 포함해 플랫폼에 더 많은 파트너를 모으는 확대 이니셔티브를 펼칠 계획이다.  

베스트와 차이냐오가 시작한 중국-말레이시아 국가간 물류 서비스는 국내 화물 컬렉션과 국제 공급간선 교통, 통관절차, 해외 물류창고 및 터미널 유통 같은 모든 자원을 통합하고 있다.

차이냐오 대변인은 “현재 파트너십으로 배송 효율성을 개선해 중국 항구에서 출발하는 국가간 해상 운송 기간을 6일 가량 단축할 것”이라며 “고객은 말레이시아에서 통관절차를 마친 다음날 택배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냐오는 중국에서 말레이시아까지 엔드투엔드 배송 효율성은 최대 25% 가량 개선돼 이전 소요 시간 20일에서 15~18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또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를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소포에 전자 선적 라벨을 부착해 발송 지점부터 최종 지역 도착지까지 실시간으로 추적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챠이나오의 제임스 자오(James Zhao) 총괄이사는 “말레이시아-중국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에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중국 상인으로부터 물건을 구입하며 개선된 고객 경험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는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최고의 터미널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사진=언스플래쉬)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는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최고의 터미널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사진=언스플래쉬)

◆ 말레이, 전자상거래 부상과 함께 물류기업 각광

말레이시아는 전자상거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지방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고 최고의 터미널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말레이시아를 지역 전자물류센터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국가 전자상거래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전자상거래 부문은 기술 채택 및 인터넷 보급률을 높이면서 올해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3월부터 시작된 락다운으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 결과,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 베스트, 자동화 스마트 물류 기업

베스트는 통합 스마트 공급망 및 물류 솔루션 제공업체다. 자동화 및 정보기술, 물류 네트워크 부문의 투자를 통해 지역 내 5개 시장에서 특급 배송 네트워크를 이미 개발했으며 지역 중소기업과 국가간 전자상거래 성장에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베스트의 물류 네트워크는 100개가 넘는 라스트 마일 서비스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3년 내에 270개 서비스국과 7개의 분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총 2,500만 개에 달하는 택배를 배송했다. 지난 9.9 세일 이벤트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동부에서 베스트의 배송량은 세 배가 넘었으며 오는 쌍십일절 쇼핑 페스티벌에도 역대급 배송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