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장에 관련 종목 ‘싱글벙글’...2대 주주 넷마블도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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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에 관련 종목 ‘싱글벙글’...2대 주주 넷마블도 고가 
  • 안종필
  • 승인 2020.09.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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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그룹 BTS의 소속사 빅히트는 오는 10월경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사진=빅히트 홈페이지)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빅히트는 수요예측과 청약절차를 거친 후 오는 10월경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빅히트의 상장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종목 전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빅히트의 본격적인 상장까지 아직 한 달 여가 남아있는 상황이나 주식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 ‘빅히트 효과’에 2대 주주 넷마블도 상승세

빅히트 상장 효과는 벌써부터 강렬하다. 빅히트의 2대 주주인 넷마블은 3일 코스피시장에서 이전 거래일 대비 12.43%나 뛰어올라 19만 4,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0만 원을 돌파하기도 한 넷마블은 지난 1일 기록한 고가(17만 9500원)을 단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시가총액도 크게 상승했다. 이날 넷마블의 시총은 전날 대비 1조 8000억 이상 늘어난 16조 6,894억 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최대주주인 방시혁 빅히트 대표이사의 지분율 43.44%에 이어 24.8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 투자 전문가는 “넷마블이 보유한 빅히트의 지분가치는 최대 1조 원에 달한다”며 “빅히트 상장은 넷마블의 주가에도 큰 호재로 작용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빅히트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지분(5.64%)도 소유하고 있다. 이에 빅히트·카카오게임즈의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최근 주가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빅히트의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엔터주 전반에 걸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빅히트 홈페이지)

◆ 엔터주 전반에 투자심리 커져

빅히트·넷마블뿐 아니라 방탄 수혜주로 불리는 초록뱀(7.41%)과 CJ ENM(7.53%)도 크게 상승했다. 초록뱀미디어는 BTS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CJ ENM은 K팝 아이돌 육성 업체 빌리프랩의 모회사다.

한편 빅히트 상장은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체에도 호재가 됐다. 엔터주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3대 기획사인 JYP엔터·SM·YG엔터는 이날 각각 6.40%, 4.16%, 3.9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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