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운동에 세수도 ‘싱글벙글’...증권거래세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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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에 세수도 ‘싱글벙글’...증권거래세 역대 최대
  • 이강선
  • 승인 2020.09.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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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거래량과 거래세가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사진=픽사베이)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증권거래세 수입도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 동학개미운동에 증권거래량 역대 최대

올 한해 증권거래량은 풍부한 유동성이 저금리 기조와 강력한 부동산 규제 흐름에 증시로 몰려들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달 18일까지 합산한 주식거래대금은 4,030조 원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20조 1,499억 원어치가 거래됐다는 것을 말한다.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말 주식거래대금은 거진 5000조 원(약 4,977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119.7% 많은 수준이다.

이처럼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식 매도세가 증가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 2020년 한해 동안 주식시장에서의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누적액은 전체 거래금액의 75%에 해당하는 2,884조 원에 달했다.

이처럼 증권거래세가 늘어난 것은 동학개미운동의 여파로 개인 증권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

◆ 증권거래세 8조 넘을 듯...역대 최대 규모

이처럼 막대한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어오면서 증권거래세 수입 또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증권거래세란 주식을 거래할 때 물리는 세금을 말한다.

지난해 5월부로 낮아진 세율을 반영할 경우 올해는 약 0.18% 정도의 증권거래세가 예상된다. 이에 올해 증권거래세는 약 8조 8,000억 원 정도, 지난해 4조 4,700억 원의 약 2배 규모다. 이는 이전 최대치인 2018년의 6조 2,412억 원을 2조 원 이상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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