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분석] 코스피·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 회복...2300선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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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석] 코스피·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 회복...2300선 재탈환
  • 이강선
  • 승인 2020.09.28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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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00선을 탈환했다(사진=프리픽)

코스피와 코스닥이 추석을 앞둔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회복했다. 특히 기관은 개인과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을 전부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향후 실적 중심인 업종과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상승세

28일 코스피는 29.29포인트(1.29%) 상승한 2308.08로 마감하면서 3거래일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지수 상승은 기관이 이끌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각각 982억 원, 624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1,500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총 10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카카오가 5%대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자동차 종목인 현대와 기아도 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27.63p(3.42%) 오른 835.91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98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8억 원, 4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상위 10위 중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두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셀트리온제약과 제넥신 등은 5%대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을 거쳐 실적 위주로 재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사진=프리픽)

◆ 향후 증시, 실적 위주로 재편되나

국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한 데다 8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명 선에 그쳐 사흘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당분간 횡보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의 한 증시 전문가는 "미 대선 불확실성,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등 변수가 여전히 산적한 상황"이라며 "향후 국내 증시가 실적 위주의 종목으로 재편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적이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여지가 큰 만큼 높은 실적은 나타내고 있는 IT 중심의 기술주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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