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드림 스포츠, 2억 2,500만 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25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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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드림 스포츠, 2억 2,500만 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25억 달러 돌파
  • 이수한
  • 승인 2020.09.14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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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11은 앱을 통해 판타지 크리켓, 하키, 축구, 카 바디, 농구를 할 수 있는 인도의 스포츠 플랫폼이다(사진=드림11 홈페이지)

판타지 스포츠 앱 드림11(Dream11)의 모기업 드림 스포츠(Dream Sports)가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드림 스포츠의 기업가치는 무려 25억 달러에 달해 유니콘에 등극하게 됐다.

◆ 드림 스포츠, 기업가치 25억 달러 달해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 TTAD, 크리스캐피탈(ChrysCapital) 및 풋패스 벤처스(Footpath Ventures) 등은 드림 스포츠에 총 2억 2,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신규 투자로 인해 드림 스포츠의 기업가치는 25억 달러 이상이 됐으며, 드림11이 최근까지 확보한 투자금은 3억 2,500만 달러에 달한다. 

드림 스포츠는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성장했다. 드림 스포츠의 하쉬 제인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는 현재 1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드림11은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의 인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디즈니와 페이스북을 포함해 여러 주요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림11은 판타지적인 속성을 활용해 게이머들이 최고의 플레이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고 선택한 팀의 성과에 따라 상품을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크리켓은 인도의 국민 스포츠다(사진=픽사베이)

◆ 드림11, 인도 크리켓 프리미어 리그 후원 나서

올해, 드림11은 인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인도 프리미어 리그(Indian Premier League, IPL) 크리켓 토너먼트의 타이틀 후원업체가 됐다. 이 스타트업은 3,000만 달러를 입찰해 스폰서 권한을 따냈다.

TPG의 애크셰이 타나(Akshay Tanna) 관리 이사는 “인도의 스포츠 부분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팬들의 경험을 강화할 기회가 많다. 이번에 드림 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여러 가지 기술을 활용해 인도 크리켓 팬들이 이 스포츠를 더욱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 CEO는 “인도의 기업으로써 1억 명 이상의 인도 스포츠 팬과 투자자, 직원, 인도 전체 스포츠 생태계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판타지 스포츠 게임을 넘어 스포츠 콘텐츠, 상품화, 스트리밍, 소비자 경험 등으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당사의 비전은 스포츠 기술과 혁신을 통해 인도와 인도 팬들을 위해 ‘스포츠를 발전시키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11의 이번 투자 유치로 인도의 판타지 스포츠 게임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세콰이어 캐피탈 인디아(Sequoia Capital India)와 타임스 인터넷이 후원하는 모바일 프리미어 리그(Mobile Premier League)도 주요 경쟁업체로 활동하면서 최근 몇 달 새 전통적인 모바일 게임으로 사세를 확대하고 있다. 트위터가 후원하는 셰어챗(ShareChat)도 올해 초 판타지 스포츠 부분에 조용히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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