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물류기업 차이냐오, 아틀라스 항공과 협약 맺어 중남미 물류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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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기업 차이냐오, 아틀라스 항공과 협약 맺어 중남미 물류망 강화
  • 지왕
  • 승인 2020.10.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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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냐오가 아틀라스 항공과 협력해 중남미 물류망을 확대한다(사진=아틀라스 항공 홈페이지)
차이냐오가 아틀라스 항공과 협력해 중남미 물류망을 확대한다(사진=아틀라스 항공 홈페이지)

중국 물류기업 차이냐오(菜鸟)가 중남미 물류망 강화를 위해 아틀라스 항공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선적 시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차이냐오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미국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이 중국과 브라질, 칠레 등을 잇는 차이냐오 전용 주간 전세기를 3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전체 선적시간을 평균 1주일에서 3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아틀라스 항공은 미국 해리슨 뉴욕에 위치한 화물 항공사로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등으로 정기 화물기를 운항한다. 

차이냐오의 수출물류 총책임자인 윌리엄 시옹은 “아틀라스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은 상인들의 항공 화물 운송 시간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남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행선지에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지난 6월 차이냐오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정상회의(Global Smart Logistics Summit)에서 1,000여 편의 전세기 신편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 3년 내 해외 물류 창고도 200만㎡로 2배가량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억 위안을 투자해 국제 항공 운송 시간을 현행 7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수 있는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에 수출하는 외국기업들은 차이냐오의 14개 수출창고와 30개 이상의 통관시설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납품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경간 주문의 90%를 중국에서 72시간 이내에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냐오 완린 사장은 “국제해운항로, 창고시설 등 글로벌 스마트 물류망 구축을 위한 우리의 투자는 기업의 공급망 관리 효율성과 비용절감, 투명성, 정확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냐오는 해외 물류창고 확장도 진행했다(사진=언스플래쉬)
차이냐오는 해외 물류창고 확장도 진행했다(사진=언스플래쉬)

◆ 남미 택배 물량 ‘800만 개’ 이상

올해 3분기 차이냐오의 남미 택배 물량은 800만 개가 넘어 올해 2분기 운송 물량의 두 배에 달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1,300편의 전세기를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 대학의 글로벌 개발 정책 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남미에서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이며 중남미카리브지역(LAC)으로부터의 수출에서는 전반적으로 미국에 뒤지지 않고 있다.

2018년 중남미카리브지역(LAC)의 중국 무역은 각각 국내총생산(GDP)의 3%와 2.6%로 오른 수출입 부문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차이냐오는 전 세계 주요 지역으로 직항로를 개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베스트(BEST)와 제휴해 말레이시아와 중국 간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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