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업용 드론 사용 확대...‘일류 드론 조종사’ 양성 한몫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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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용 드론 사용 확대...‘일류 드론 조종사’ 양성 한몫 톡톡히
  • 이문남
  • 승인 2020.10.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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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농업용 드론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의 농업용 드론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거대 드론 개발 기업들이 농업용 드론 활용을 확대하며 유능한 조종사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8월까지 DJI가 제작한 드론은 전 세계 농지 33만㎢에서 파종을 하고 농약을 살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서의 수요에 힘입어 현재까지 올해 세계 농업용 드론 선적양은 이미 2019년의 수치를 넘어섰다. 

DJI 외에 다른 중국 기업들도 상업용 드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드론 개발 기업 지페이과기(极飞科技, XAG)는 중국과 여러 국가에서 농업용 드론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이항(亿航智能)은 물류 및 여객 서비스에 적용할 드론 프로그램을 조사 및 개발하고 있다. 

자율비행기능은 아직 수동조종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사진=언스플래쉬)
자율비행기능은 아직 수동조종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사진=언스플래쉬)

◆ 거대 드론 시장, 중국이 절반 장악할 것

중국에서는 정부의 지도하에 드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 중화인민공화국 공업 및 정보화부는 올해 600억 위안(약 10조 926억 원), 2025년 1,800억 위안(약 30조 2,778억 원) 규모의 드론 생산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비행체 관리 및 유지보수 규정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2019년 국무원은 드론 조종사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지정했다. 현재 드론 조종사는 실현 가능한 기술 수준과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역량의 격차를 메우고 있다. 

반면, 여러 장애물이 있는 복잡한 지형에 대처할 만큼 충분하게 자율 비행하는 기계는 아직까지는 개발되지 않았다. 자율비행기술은 수동 조종에 비해 아직 비효율적인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은 2018년 37억 달러(약 4조 1,699억 원)에서 2023년 1,037억 달러(약 116조 8,699억 원)으로 성장하며 중국이 이중 절반을 장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기존 드론이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았지만, 조종사들이 기능적 결함을 보완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제조회사들의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업계에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중국 드론 산업이 고공행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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