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보이는 그랩, 온라인 배송 서비스 및 중소기업 지원 이니셔티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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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보이는 그랩, 온라인 배송 서비스 및 중소기업 지원 이니셔티브 강화
  • 이수한
  • 승인 2020.10.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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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의 3분기 수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5%선까지 돌아왔다(사진=그랩 홈페이지)
그랩의 3분기 수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5%선까지 돌아왔다(사진=그랩 홈페이지)

동남아의 우버 ‘그랩(Gra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회복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그랩의 3분기 수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5%선까지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그랩의 밍 마(Ming Maa) 회장은 현재 식품 사업부가 수익의 50%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랩 인도네시아 대변인은 팬데믹 초창기에 교통 부문이 가장 많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6월, 그랩은 전체 직원 중 5%인 360명의 직원을 해고했지만 현재는 점차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 베트남 대중교통 사업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75% 선으로 돌아왔다. 

◆ 코로나19 위기 타계하는 두가지 전략

그랩은 위생과 안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음식, 식료품, 물류 같은 배송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배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초 그랩마트(GrabMart)와 그랩어시스턴트(GrabAssistant)라는 새로운 서비스 두 가지를 시작했다.

그랩마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디맨드 식료품 및 필수품 배송 서비스다. 현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8개국 7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온디맨드 구매자 및 컨시어지 서비스인 그랩어시스턴트는 소비자가 그랩의 대규모 운전 및 배송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이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난 6월에 처음 도입된 이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에서 80%까지 성장했으며 105개 도시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리테일 업체와의 파트너십 접근법을 사용해 가장 구입 빈도가 높은 상품에 집중했다. 향후 1-2개월 내에 더 많은 슈퍼마켓과 리테일 업체를 당사의 플랫폼에 참여시켜 신선상품을 카테고리에 추가할 예정이다.

그랩 대변인은 “그랩마트 사용 국가를 단 3개월 만에 2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했다”며 “팬데믹 기간 동남아시아인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일일 필수품을 구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랩은 위생과 안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음식, 식료품, 물류 같은 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사진=그랩 홈페이지)
그랩은 위생과 안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음식, 식료품, 물류 같은 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사진=그랩 홈페이지)

◆ 중소기업 디지털화 이니셔티브 출범

그랩은 소규모 기업들이 디지털화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소규모 기업 소유주들이 도매 식료품 조달 및 마케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시장 그랩머천트(GrabMerchants) 출범도 그 방안 중 하나에 속한다. 상인 파트너사들의 가시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시장에서 다양한 캠페인도 시작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그랩키친(GrabKitchen) 매장도 추가로 세웠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클라우드 키친 57개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 중에 있다. 

그랩 대변인은 “인도네시아에 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 이상의 그랩키친에서 파생된 것”이라며 “F&B 기업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키친으로 전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올해 1-7월 사이 새로운 그랩푸드(GrabFood) 상인으로 가입한 사람 수가 25% 성장했으며, 이동 제한이 해제되기 시작한 4월 이후부터 가입 수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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