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의 틱톡,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해외 소셜커머스 공략
상태바
바이트댄스의 틱톡,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와 해외 소셜커머스 공략
  • 김종수
  • 승인 2020.10.29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쇼피파이가 바이트댄스의 틱톡과 협력한다(사진=쇼피파이 홈페이지)
쇼피파이가 바이트댄스의 틱톡과 협력한다(사진=쇼피파이 홈페이지)

중국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抖音)이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 손잡고 소셜커머스에 진출한다. 

틱톡 채널은 가맹 기업 및 상인에게 비즈니스용 틱톡 계정을 생성·연결하고 쇼피파이 내에 직접 인피드 쇼핑 가능한 동영상 광고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상인들은 어떤 상품을 선보이고 싶은지 고르고, 상품이 해당하는 쇼피파이 채널로 연결되는 동영상 광고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또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기업과 상인들은 원스톱샵인 ‘원클릭 픽셀’ 기능으로 캠페인을 개설하고 사용자 페이지 검색, 홈페이지 등록, 장바구니 아이템 추가, 결제 완료 등 광고성과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유료 사용자에게는 300달러의 광고 크래딧을 제공한다. 

게다가 파트너십을 통해 첫 번째 공동 브랜드 해시태그 캠페인 ‘#ShopBlack’을 진행하고 있다. #ShopBlack은 틱톡 커뮤니티 내 흑인 기업가들을 지지하며 상품을 구매하는 해시태그 운동이다.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ShopBlack 해시태그를 통해 쇼피파이의 40여개 브랜드의 제품이 소개된다. 

사티시 칸와르 쇼피파이 부사장은 “현재 당사 플랫폼 상인들은 명절 쇼핑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틱톡의 첫 상업적 파트너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틱톡은 중국에서 소셜커머스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사진=언스플래쉬)
앞서 틱톡은 중국에서 소셜커머스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사진=언스플래쉬)

◆ 중국에서 쌓은 노하우 통해 해외 소셜커머스 시장 공략 

틱톡은 성명을 통해 쇼피파이 채널을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다른 국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 싱가포르, 캐나다 등에서 3년 간 3,00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틱톡은 미국에서 1억 명에 이르는 이용자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쇼핑 사업을 더욱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틱톡은 온라인 유통 대기업인 아마존과 월마트와의 대화와 함께 소셜커머스 진출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기존의 ‘지금 쇼핑하기’ 기능으로 사용자들을 구매 사이트로 안내할 수도 있다.

틱톡의 소셜커머스 진출은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터랙티브·콘텐츠 중심 마케팅 모델을 활용하기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앞서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은 이미 소셜커머스를 통해 중국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8년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宝)와 손잡고 짧은 동영상 광고를 통해 상인들의 매출을 견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