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美 대선 후 시장 변화 반영해 빠르게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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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美 대선 후 시장 변화 반영해 빠르게 대응할 것"
  • 정서윤
  • 승인 2020.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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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금융당국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 시장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미국 대선결과 등 불안 요인이 있어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9월 기준 회사채는 전월에 비해 12.9%가 늘었으며 CP·단기사채 발행규모는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신용 스프레드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판으로 마련한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SPV)와 채권시장 안정펀드가 기업 자금조달시장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전했다.

거시경제 부문에서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 9~10월 산업활동동향과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모두 상승해 경기회복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미 대선 결과와 경기부양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을 불안요인으로 꼽았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시장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지난 6개월간 은행권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한 점과 자체적인 기술금융 역량을 강화해 혁신기업 지원을 지속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담보나 보증이 아닌 미래성장성을 바탕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은행권이 계속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까지 시행한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총 14조 6000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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