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PR기업 클랜커넥트, AI로 ‘가짜 인플루언서’ 가려낸다
상태바
印 PR기업 클랜커넥트, AI로 ‘가짜 인플루언서’ 가려낸다
  • 이수한
  • 승인 2020.11.03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랜커넥트가 AI로 가짜 인플루언서를 구별하는 툴을 개발하고 있다(사진=클랜커넥트 홈페이지)
클랜커넥트가 AI로 가짜 인플루언서를 구별하는 툴을 개발하고 있다(사진=클랜커넥트 홈페이지)

인도 최대 홍보(PR) 기업이 ‘클랜커넥트(ClanConnect)’가 거짓으로 팔로워수를 부풀리는 ‘가짜 인플루언서’ 구별 AI 툴을 개발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는 패션, 요리, 뷰티, 게임 등 특정한 주제로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사를 의미한다. 약 5년 전 기업과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들을 홍보에 활용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생겨났고, 업계의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를 노리고 봇과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허위로 팔로워수를 늘리는 ‘가짜 인플루언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허위 인플루언서를 가려내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쿠날 키쇼어 신하(Kunal Kishore Sinha) CEO는 브랜드 마케팅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클랜커넥트(ClanConnect)’를 출범했다.

출범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 클랜커넥트는 카툰네트워크, 개인위생 브랜드, 가상화폐 스타트업 등 브랜드 9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카테고리를 토대로 인플루언서를 평가할 수 있는 AI 툴을 개발 중이며 11월 중 온라인에 출시 될 예정이다. 

◆ 30가지 데이터 토대로 인플루언서 분석 

클랜커넥트는 성과, 소셜미디어에서의 포스트 개수, 포스트 참여도, 팔로워 수, 팔로워의 인구통계학적 특징 등 30가지 지표를 토대로 실제 인플루언서를 가려낸다. 실제 팔로워와 가짜 팔로워의 차이도 구분한다. 

클랜커낵트의 고객들은 가입 수수료를 지불하면 대시보드를 사용해 약 2만 명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베이스에서 홍보 캠페인에 적합한 인물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캠페인 예산과 협업하길 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수, 각 인플루언서에게 기대하는 최초 참여도 등의 한계를 설정해 검색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파트너를 체결하면, 클랜커넥트는 브랜드에게 인플루언서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포스트 성과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11월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클랜커넥트 홈페이지)
11월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사진=클랜커넥트 홈페이지)

◆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진출 계획 

앞서 클랜커넥트는 지난 달 벤처캐탈리스트가 주도하고 여러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한 67만 3,000달러 규모(약 7억 원)의 시드 펀딩을 완료했다. 또한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면, 내년 말까지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상품을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렇게 되면 클랜커넥트는 파티포스트(Partipost), 블로가팔루자(Blogapalooza), 버즈스모(BuzzSumo) 등 기존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파티포스트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대만 등지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 7월 350만 달러의 펀딩을 성공시킨 후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클랜커넥트는 인도에서 치트르박스(Chtrbox)와 경쟁 중에 있다.

신하 CEO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한 보다 정확한 추산치를 제공할 에정이다”며 “브랜드들이 지출하는 마케팅 비용에 걸맞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