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호조세 이어가지만...연이어 발생하는 결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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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호조세 이어가지만...연이어 발생하는 결함 문제
  • 김종수
  • 승인 2020.11.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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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는 8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니오 홈페이지)
니오는 8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니오 홈페이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지난달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잦은 결함 문제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니오(蔚来)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5,055대를 납품하며 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5인승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S6가 2,695대, 6인승과 7인승 플래그십 스마트 전기 SUV ES8은 1,477대를 기록했다. 또 5인승 전기쿠페 SUV인 EC6 883대가 출고됐다. 

지난 10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초 판매 부진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1.4% 증가해 총 3만 1,430대를 납품했다.

경쟁사인 리샹(理想智造)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간판 제품 리원은 3,692대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인 2만 1,852대를 기록했다. 샤오펑모터스(小鹏汽车)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스포츠 세단인 P7을 2,104대, 소형 SUV인 G3를 936대 팔고 총 3,040대의 전기차를 납품했다. WM모터(威马汽车)는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하며 한 해 동안 1만 6,889대를 기록했다. 이는 이미 작년 기록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세에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니오의 주가는 지난 2일 종가 기준으로 8.96% 오른 33.32달러를 기록했고 리샹은 13.44% 오른 22.88달러, 샤오펑은 6.91% 오른 20.72달러에 거래됐다. WM모터는 9월 말 10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라운드를 마감한 뒤 홍콩과 상항이 증권에 상장을 진행 중이다.

중국 전기차의 결함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전기차의 결함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사진=언스플래쉬)

◆ 화재사건에 서스펜션 결함까지...‘터지는’ 중국 전기차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여전히 제품 품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WM모터는 최근 발생한 WM EX5 SUV 폭발사고로 지난 6월부터 9월 까지 생산된 배터리 셀 장착 차량 1,28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술 매체 36커(36氪)에 따르면, WM EX5 모델은 연이어 네 번이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일으켰다. 

리샹은 지난 9개월 동안 자축 파손 사건이 6건이나 발생했다. 회사 조사 결과 충돌 시 서스펜션 구조가 쉽게 깨지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6월 1일 이전에 제조된 차량 소유주 대상으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중국 당국이 발표한 2021~2035년 최신 산업발전계획에 따르면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등 중국 내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2025년 말 전체 판매량의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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