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 LoL 챔피언십 패배했지만 ‘광군제’로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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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닝, LoL 챔피언십 패배했지만 ‘광군제’로 웃을까
  • 김종수
  • 승인 2020.1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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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닝은 올해 개최된 LOL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패배했다(사진=쑤닝 홈페이지)
쑤닝은 올해 개최된 LOL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패배했다(사진=쑤닝 홈페이지)

중국 리테일 기업 쑤닝이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지만, 중국 최대 쇼핑 페스티벌 ‘광군제’에서는 막대한 이윤을 남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열 번째 시즌을 맞으며 상하이 푸동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oL 2020년 결승전은 한국이 3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으며 6번째 승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경기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에서 생중계됐고 최대 3억 명 이상이 시청했다.

중국 e스포츠 산업은 약 1,600억 위안의 시장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기업들이 최고 기량의 출전자를 양성하기 위해 힘스고 있다. 텐센트와 콰이쇼우, 비리비리, 웨이보 등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외에도 전자상거래 대기업들도 막대한 브랜드 파워와 젊은 고객층을 유도할 수 있는 e스포츠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시장을 탐색하고 있다. 

약체팀으로 평가받았던 쑤닝은 징둥게이밍을 3-1로 꺾었으나, 리테일 부문에서의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됐다. 올해 광군제는 이번 달 초에 시작됐으며 타오바오, 징둥닷컴, 쑤닝은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양의 상품권을 뿌리고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징둥과 쑤닝은 휴대폰과 컴퓨터, 가전제품 전문기업으로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e스포츠에 수천만 위안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쑤닝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첫 3분기 동안 쑤닝이 운영한 온라인 채널의 판매량은 2,026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8.15% 성장했으며 전체 수익의 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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