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빼돌리고 매출 속이고...국세청, 탈세 혐의자 38명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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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빼돌리고 매출 속이고...국세청, 탈세 혐의자 38명 세무조사 착수
  • 김명래
  • 승인 2020.11.0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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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탈세혐의자 38명이 적발됐다(사진=픽사베이)

국세청이 세금을 탈루하는 사례를 다수 포착하고, 불공정 탈세혐의자 38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세무조사 대상 유형은 ▲기업자금 사적 유용 13명 ▲호황 현금 탈세 22명 ▲반칙 특권 탈세 3명 등 크게 3가지다.

탈세혐의자들은 기업자금을 자녀 유학비용이나 호화사치품 구입에 유용하고 법인카드를 고급호텔 경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렸음에도 고의적으로 매출을 누락해 고소득을 챙긴 이들도 있었다. 또한 일감몰아주기나 미공개 기업정보를 전달해 자녀에게 부를 몰아준 혐의도 파악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사회적 모범을 보이기는 커녕 온갖 편법과 반칙을 동원했다"며 "헌법상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를 게을리하고 탈세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들은 개인의 경우 평균 112억원, 법인은 1,886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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