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폭등에...서울 다세대주택 거래 비율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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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폭등에...서울 다세대주택 거래 비율 '급증'
  • 정서윤
  • 승인 2020.1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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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외 주택 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고 새 임대차법이 7월 말 시행되면서 전세 품귀 현상과 전셋값 폭등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1년 전 33%에 그쳤던 다세대·다가구주택(빌라형 주택)의 거래 비중은 현재 49%까지 급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에 거주하다 밀려나게된 실수요층이 주 수요자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체 주택 거래에서 다세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부동산 거래 1만 755건 중 다세대주택의 비중이 40%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26%와 비교해 약 14%포인트(p) 상승했다. 

다세대주택 거래량에 다가구주택과 연립주택을 합치면 비중이 49% 치솟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9월 기록한 33%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즉, 9월 한달간 서울에서 거래된 주택 2채 중 1채 꼴로 아파트가 아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가격도 연이어 오름새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10월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지수는 104.5로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3법 및 아파트 규제로 인해 실거주용 비 아파트 주택 매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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