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당선에 中 증시 ‘술렁’...기술주 상승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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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대통령 당선에 中 증시 ‘술렁’...기술주 상승장 견인
  • 지왕
  • 승인 2020.11.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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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장으로 견인했다(사진=픽사베이)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장으로 견인했다(사진=픽사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소식에 중국 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 오른 3,375.05로 오전 장을 마쳤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 상승했다.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의 우량주 300개 주가 동향을 반영하는 CSI300 지수도 2% 이상 올라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상승장으로 견인했다. 선전증시의 중소 기술주 전문 시장인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3% 이상 상승했다. 특히 중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이 거래되는 홍콩 항셍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홍콩 증시 양대 대장주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3%대, 2%대 올랐으며,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대상인 중국 반도체 기업 ‘SMIC(中芯國際)’는 6%대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후보 당선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의 외교분쟁이 완화되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다소 가라앉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든 후보 당선 이후 중국 위안화 초강세 흐름도 계속 이어졌다. 중국 역내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6.5870위안까지 내려가 2018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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