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대 교육 기업 신동방교육, 홍콩 2차 상장하며 수직상승...교육관련 주 뜨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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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대 교육 기업 신동방교육, 홍콩 2차 상장하며 수직상승...교육관련 주 뜨겁네
  • 지왕
  • 승인 2020.11.1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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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교육이 2차 상장으로 홍콩증시를 선택했다(사진=신동방교육 홈페이지)
신동방교육이 2차 상장으로 홍콩증시를 선택했다(사진=신동방교육 홈페이지)

중국의 매가스터디 ‘신동방교육(新东方)’이 홍콩 증권거래소에 공식 거래를 시작하며 최초로 1,000홍콩달러(약 14만 원)를 돌파했다. 

신동방교육의 홍콩증시 데뷔는 지난 10일 오전 주당 설정액 1,190 홍콩달러에서 크게 올라 약 16.1%의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 첫날 1,365 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신동방교육의 공모는 중국내 바이어가 1.55배, 해외 투자자가 6.4배 이상 청약했다. 미국예탁증권(ADS)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계속 거래될 예정이다. 앞서 신동방교육은 1993년에 베이징에 설립됐으며 200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유민홍(俞敏洪) 신동방 교육 회장은 홍콩 2차 상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홍콩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신동방교육은 이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 코로나19로 OMO 방식 채택 

신동방교육은 지난 3년간 순이익이 연간 증가율을 20.9%에 달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교육업계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었으며, 신동방교육도 이러한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올해 4분기 신동방교육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며, 내년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말부터 오프라인 스터디센터의 운영을 중단하고 온오프라인 합병(OMO)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소규모 실시간 수업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홍콩 거래 이후 AI 지원 교육 기술을 고도화하고 취학 전 교육, K-12 교육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동방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사진=신동방교육 홈페이지)
신동방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사진=신동방교육 홈페이지)

◆ 온라인 교육 상승세...선택이 아닌 필수

신동방교육의 온라인 전환은 중국 사교육 시장의 트랜드를 의식하고 있는 반증이 된다.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은 모두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며, 에듀테크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의 질이 상승하며, 이제는 오프라인에 근접한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현재 중국 온라인 사교육 시장은 꾸준히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5년 내에 중국 K12 온라인 사교육 시장은 소비자 수요증가,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지, 기술자본의 증가 등으로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이 둔화되는 ‘시장 고도화’ 단계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12 온라인 사교육 시장은 업계 선도기업 위주로 양극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현재 온라인 사교육 1, 2선 도시를 위주로 발전 중이지만 3, 4선 도시의 학부모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자녀들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업계 기업들도 3, 4선 도시를 겨냥한 ‘저가격+고품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시장개척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 모델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과 기초지식을 충분히 반영해 맞춤형 교육 제공이 가능한 1:1형식의 서비스다. 나아가 과거에는 ‘입시’에 치중한 형태였다면, 지금은 학교 교과 외 음악, 미술 등의 소양교육에도 관심이 높아져 세분화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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