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셉티오 테크놀로지, L3 자율주행 트럭 개발 위해 1,000억 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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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셉티오 테크놀로지, L3 자율주행 트럭 개발 위해 1,000억 원 투자유치
  • 이문남
  • 승인 2020.1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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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티오가 1,000억 원에 달하는 라운드를 완료했다(사진=인셉티오 홈페이지)
인셉티오가 1,000억 원에 달하는 라운드를 완료했다(사진=인셉티오 홈페이지)

레벨3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는 중국 스타트업 인셉티오(Inceptio, 嬴彻科技)가 1억2,000만 달러(약 1,334억 원) 규모의 펀딩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폭스바겐 VOWG와 테슬라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국 최고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가 주도했다. 인셉티오는 1억 달러 규모 펀딩 라운드를 성공한지 단 6개월 만에 이번 펀딩을 성공했고, 중국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 트럭용 A 샘플 인증을 받았다. 

작년 인셉티오는 레벨3 자율주행 대형트럭 생산을 위해 중국의 주요 OEM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레벨3 차량은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몇 가지 결정을 내릴 수도 있지만 사람 운전자가 필요하다. 

인셉티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온보드 컴퓨팅 플랫폼을 주로 개발하며 파트너십을 체결한 OEM은 반자동 제어장치 차대 플랫폼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인셉티오는 2021년 말까지 자율주행 트럭 생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독점 기술을 사용해 트럭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셉티오는 2021년 말까지 자율주행 트럭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사진=인셉티오 홈페이지)
인셉티오는 2021년 말까지 자율주행 트럭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사진=인셉티오 홈페이지)

◆ 자율주행 트럭, 16억 달러 시장규모 전망

세계 자율주행 트럭 기술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GAGR) 10.4%를 기록해 2020년 10억 달러(약 1조 1,115억 원)에서 2025년 16억 달러(1조 7,784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율주행차 시장으로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고 있는 여러 기업이 포진해 있다. 인셉티오의 중국 경쟁업체로는 투심플(TuSimple)과 포니닷AI(Pony.ai)가 있다. 투심플은 폭스바겐의 트레이튼(Traton) 상업용 트럭 개발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포니닷AI는 도요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 기업으로는 오로라(Aurora), 엠바크(Embark), 이케(Ike),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 및 웨이모(Waymo)가 있다. 올해 초 스타스카이 로보틱스(Starsky Robotics)는 문을 닫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장거리 운전기사의 부족,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 및 물류 시스템 붕괴 등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고 투자도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뉴로(Nuro)는 지난9일 R2 자율주행 배달차량 개발을 위한 시리즈 C 펀딩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2018년 출범한 뉴로는 피자 및 처방약 배달부터 대중교통 사업까지 진출했다. 앞서 뉴로는 작년 2월에도 9억 4,000만 달러(약 1조 448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성공했으며 당시 소프트뱅크(Softbank)가 참여했다. 

최근 코디악 로보틱스의 다니엘 고프 정책책임자는 로봇 리포트(Robot Report)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율주행 트럭 산업의 현상황과 로보 트럭의 필요성, 시뮬레이션의 역할, 중거리 자율주행 트럭에 대한 코디악의 접근법 등을 토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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