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둬둬, 12개월 간 총거래액만 ‘252조 원’...매출 작년보다 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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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 12개월 간 총거래액만 ‘252조 원’...매출 작년보다 더 증가했다
  • 지왕
  • 승인 2020.11.13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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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스플래쉬)
핀둬둬의 월평균활성사용자(MAU)는 6억4,340만 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4억 2,960만 명보다 50% 증가했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해 142억 위안(약 2조 3,9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인 18억 6,000만 위안(약 3,132억 원)을 크게 상회하며 호실적을 알렸다. 

핀둬둬는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 4억 6,640만 위안(약 785억 원)을 기록하며 기업 사상 최초로 수익성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연간 활성 구매자 수는 7억 3,13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최대 경쟁사인 알리바바(7억 5,700만 명)와 격차를 좁혔다. 

월평균활성사용자(MAU)는 6억4,340만 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4억 2,960만 명보다 50% 증가했다. 사용자당 연평균 지출도 2분기 1,857위안에서 3분기 9,993위안으로 증가했다.

지난 12개월 간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 5,000억 위안(약 252조 7,950억 원)에 육박했다. 또 3분기 동안 순손실은 작년 23억 위안(약 3,876억 원)에 비해 7억 8,470만 위안(약 1,322억 원)을 기록하며 눈에 띄게 감소했다.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의 수입은 128억 7,770만 위안(약 2조 1,711억 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의 67억 1,140만 위안(약 1조 1,315억 원)보다 92%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브랜드와 시장 지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플랫폼 상인들의 광고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개월 간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 5,000억 위안(약 252조 7,950억 원)에 육박했다(사진=핀둬둬 홈페이지)
지난 12개월 간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 5,000억 위안(약 252조 7,950억 원)에 육박했다(사진=핀둬둬 홈페이지)

◆ 中 정부, 반독점법 성장 제동 걸지도

전문가들은 제조, 농업, 독립된 판매자,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핀둬둬의 D2C(Direct to Consumer) 판매 전략이 급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10월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둬둬마이차이(多多买菜)’가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5년까지 D2C판매 전략을 확대해 매출 1조 위안 달성에 도전한다. 

천레이(陈磊) 핀둬둬 CEO는 “MAU와 활성 구매자 수가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소비자 습관의 변화를 관찰하고,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전자상거래 관련 독과점 방지법을 새로 내놓으며, 기술기업들의 고삐를 죄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반독점 규정은 핀둬둬의 성장에 제동이 걸릴 위험이 있다며,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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