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5년까지 신차 절반 자율주행차로 구성...4단계 자율주행차 비율은 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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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5년까지 신차 절반 자율주행차로 구성...4단계 자율주행차 비율은 최대 '20%'
  • 김종수
  • 승인 2020.11.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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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율주행차 산업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이 자율주행차 산업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언스플래쉬)

중국이 2025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50%를 부분 자율주행기술을 사용한 차량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목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중국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미국보다 앞서기 위해 지역 기업들을 독려하고 있다.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중국에서 2030년까지 2단계 및 3단계 자동화 신차가 전체 신차 중 70%를 차지하게 된다. 2단계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에게 핸들, 가속장치, 브레이크 시스템 부분을 지원하는 반면, 3단계는 고속도로 같이 특정 조건 하에서 차량이 스스로 운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2017년 중국은 2025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2단계 및 3단계 자율주행차를 25%까지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었다. 작년에는 목표치를 30%로 높였지만, 올해 자율주행차와 신에너지 차량을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지정하면서 목표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중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약 10%가 2단계 자율주행차였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 사람의 개입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2025년까지 시장에 도입하고 2030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20%를 4단계 자율주행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중국은 2035년까지 최고급 자율주행 기술을 전국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안 중이며 이 같은 차량을 소위 말하는 스마트 도시에 통합시키려 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스마트 및 커넥티드카 혁신센터가 산업정보기술부의 지시에 따라 발표한 로드맵을 토대로 관련 정책 및 법률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기술 기업들에 이 같은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중국에서 2030년까지 2단계 및 3단계 자동화 신차가 전체 신차 중 70%를 차지하게 된다(사진=픽사베이)
중국에서 2030년까지 2단계 및 3단계 자동화 신차가 전체 신차 중 70%를 차지하게 된다(사진=픽사베이)

◆ 3단계 자율주행차 상용화 임박
 
검색엔진기업 바이두는 2017년 출범한 아폴로 자율주행기술 프로젝트에 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후난성과 허베이성, 베이징 일부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 최대규모 차량호출 서비스기업인 디디추싱도 상하이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포니닷AI(Pony.ai) 같은 스타트업부터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대기업까지 자율주행차 기술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테슬라(Tesla)와 도요타 모터(Toyota Motor)도 자동차 제조업체 중 자율주행차 부문을 이끌고 있지만,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Geely Automobile Holdings) 같은 중국계 기업들도 경쟁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9개월 동안 2단계 기술을 갖춘 신모델 100종이 시장에 출시됐다. 

규제 측면에서 살펴보면 3단계 차량의 상용화가 임박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가급적 내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일반 도로에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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